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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토리가 이런 시설과 청결을 제공한다고요?
라는점에서 만족하고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컨셉은 비행기 같은느낌을 준다는 캡슐호텔 컨셉인데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도미토리를 선택한 이유

저는 혼자 여행하는데 여행상 숙소 비용을 줄이고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도미토리를 많이 이용해봤습니다.
일본에서도 이용해봤고, 
베트남에서도 이용해봤고, 
인도에서도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도 이용해봤는데,
 

여긴 제가 다녀와본 곳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도미토리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ㅎ

가격은 박당 7만원대였습니다.
가격부터 얘기하면 일본에 왠만한 호텔은 
15만원 정도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저에게는 넓은 시설도 필요없고,
호텔에서 잠만 자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퍼스트캐빈 아카사카의 위치 

 

 
아카사카역 지하철 도보 1분거리 입니다.
그냥 2번출구에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아카사카역은 유명관광지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신주쿠 시부야 도쿄역 중앙에 위치해 어디로 이동할 때 시간이 별로 안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렴해서 잡았지만 이동하기 편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퍼스트캐빈 아카사카의 객실과 편의시설 

 

아카사카의 객실이 도미토리 중에서는 넓어서 선택했습니다.
방은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비지니스 캐빈(캡슐)과 퍼스트 클래스 캐빈(캡슐)이 있습니다.
 
저는 퍼스트 클래스 캐빈에 머물렀습니다.
비지니스와 퍼스트는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차이가 있는데,. 
 
비지니스 클래스는 침대만 있는 상태 
 
그리고 퍼스트클래스는 침대가 있고, 서 있을 수 있는 공간까지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내고 서서 옷도 갈아입고 캐리어도 펼수있게 공간이있는 퍼스트 클래스로 잡았습니다.

호텔의 로비는 2층에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직원과 만날 수 있습니다.
직원이 가방을 맡겨줍니다.
가방을 맡기면  번호 키를 주는데 짐 찾으실때 반납하셔야 합니다.

다양한 어메니티
짐을 맡기면 주시는 번호표

 

체크인시간은 17시입니다.
체크아웃시간은 10시이고요. 
그래서 연박하시는분들은 좋지만 
연박 안하시는분들은 불편하실 것 같아요.
근데 정말 16시 넘어서까지 청소를 하긴 하더라고요,.

객실 카드키와 객실내 락커키
로비에 위치한 카페 (낮시간에는 카페로 운영 되어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밤시간는 자유롭게 앉아서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로비에서 일회용품을 챙기시고, 
객실은 엘레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객실 카드키를 찍은 다음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5층에 배정받았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캐빈

객실내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고, 음식은 먹을 수 없다고 되어있네요.
객실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아주 큰침대, 
책상,
그리고 TV까지 있습니다.

객실구성은 혼자지내기에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갖춰지다니, 난 티비도 필요없는데...
 
객실은 도미토리여서 잠글 수 없습니다. 자석으로 커튼을 붙이는 형식이었고, 
위아래가 뚫려있어서 소음은 공유됩니다.
 
 
매트릭스 아래에는 거대하고 넓은 나만의 locker가 있습니다.
맥북 16인치가 3개는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그리고 복도에는 따로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방에 그냥 보관하고 사용했는데, 
캐리어를 밖으로 빼고 싶거나, 비지니스 캐빈 쓰시는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명은 양쪽벽에 있습니다.
밝기 조절가능한 조명입니다.

그리고 콘센트는 3개있습니다. 
침대 쪽에 2개, 테이블 옆에 1개 있습니다.
110 볼트 전용으로 있습니다.
클로벌 콘센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도미토리형에 이렇게 많이 콘센트를 주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객실벽은 플라스틱의 재질이었습니다.
바닥은 카페트 재질이었는데, 
제 캐리어를 펴고 살짝 공간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방에 놓여져있는 객실용품은 
실내화와 객실에서 입을 수있는 잠옷 상하의였습니다.
실내화와 객실 잠옷은 매일 갈아주신다고 하네요.

방청소는 체크인 한 날짜를 1일째라고 계산하고 
2일,3일차는 방청소 없고
4일차에 방청소를 해준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위에는 캡슐호텔 비지니스캐빈입니다.

객실의 청결도

 
요즘 뭐 일본 빈대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여긴 도미토리인데도 엄청나게 청결관리를 하더라고요.
청소하는 것을 봤는데, 침대 매트리스를 다 들어올려서 청소를 하더라고요.
정말 깔끔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샤워, 목욕시설

 

화장실과 세면대는 층마다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샤워실과 대욕장은 지하1층에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야합니다.
엘레베이터가 1개인데 이게 조금 붐비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휴게실과 자판기(맥주있음) 그리고 목욕할수있는 공간이있습니다.
 

저는 일본여행 하루 마지막에 대욕탕에서 몸지지는 것을 좋아하는데
도미토리에서도 이런게 있다고 하니 너무 좋네요.

신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귀증품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코인락커도 있어서 세탁을 할 수 있네요.

 
세면대와 헤어드라이어가 위치해있습니다.

 
개별 샤워룸도 있습니다.

샤워부스는 2개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대욕탕으로 들어가면 욕탕 1개와 샤워할수있는 곳이 4개 마련되어있습니다.

저는 체크인 6시에 하면서 바로 이용했는데, 사람들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정말 넓고, 제가 이용한 시간대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얼굴 세안제, 바디 워시, 샴푸 모두 있었습니다.
스킨은 있지만 로션류와 헤어제품은 없어서 로션, 크림 같은것은 개인이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회용품은 욕실에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로비에서 챙기셔야 합니다.
로비에 칫솔, 치약, 면도기, 샤워타올, 귀마개, 코 늘려주는 스티커까지 있습니다.
 
 

마치며

도미토리를 많이 이용해본사람으로 이정도 공간을 주는 것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확실히 가격이 있는 도미토리여서 그런지 ,정장입은 일본 직장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도미토리가 처음이시라면 다른사람과 방을 공유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겠지만,
모든 소리가 공유되니까요. 그런데 처음이 아니시라면 너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단점은 엘레베이터가 1개여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점. 
 
혼자가시고 예약을 미리 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잡으신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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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투숙객을 1명으로 바꿔서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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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3ha.in/r/19001

퍼스트 캐빈 아카사카, 도쿄, 4/6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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