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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 습관이 중요하죠.
그래서 고체치약을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윤스테이에 나온 어메니티를 보고 처음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치약은.. 튜브…그리고 액체인걸 30년 넘게 사용해왔는데…
사탕 같은 것으로 바꾸긴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거부감이었겠죠.


하지만 요즘 제 라이프에는 이 작은 병에 담긴 치약이 필요했습니다.


요즘 내 라이프 스타일은?

코로나 시국에..
집 - 기숙사 - 직장 을 옮겨 다니고.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을 것 같은 이유는?


1.코로나 시국

저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 합니다.
밖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아하고,

얼마전에 파스쿠찌에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샌드위치가 ㅋ

시간이 남으면 카페에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혼자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먹고 싶은 것이 생기면 바로 들어가서 먹곤 합니다.

그래서 밖에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먹고 나면,
화장실에서 칫솔질을 하곤 했는데, 이건 뭐… 요즘에 화장실이든 어디든..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 자체가 민폐가 되니..

거기에 칫솔질을 하고 있는 동안에 입을 열고 있어야 하니.. 매우 눈치가 보입니다.


2.옮겨다니는 나의 생활
직장이 손씻는 곳은 많은데,

사물함까지는 꽤 거리가 있고,
화장실까지도 꽤 거리가 있다.
자리를 비우기 힘들어
항상 가방에 치약과 칫솔이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칫솔,치약 같은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항상 휴대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치약도, 칫솔도, 가그린도 가지고 다니는데
세가지 중에 한가지라도 꼭 쓰고 싶은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체 치약으로 골라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치약의 역할도 하고
칫솔이 없을 때는 치약을 씹고 헹궈버려도 된다고 한다.


3개를 챙길 것을 2개만 챙겨도 되고
혹은 1개만 있어도 되는 그런 것이 바로 고체 치약인 것이다.


어떤 것을 고를까?

톤 28 고체치약



처음에는 러쉬의 고체치약을 사용해보려고 했다.
러쉬 하면 이미 국내에서 구하기 쉽고 ,
좋은 제품을 판매한다고 알려져이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한국 러쉬에서는 고체치약을 팔지 않았다…

그래서 직구로 구하려고 해도
배송비가 1만원?
보아하니.. 제품가격이랑 배송비가 똑같다.
그래서 포기하고,

윤스테이에 나왔던 제품을 검색해보니

쌍산재 홈페이지


윤스테이 촬영지가 쌍산재이고 그곳에 어매니티로 들어가는 제품이 바로 톤 28의 고체치약이었다.


그래서 제품을 잘 읽어보니..

톤 28도 비건 소사이어티 공식인증을 받을 만큼.
제품을 꽤 신경써서 만드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


첨연 및 천연유래 성분을 사용했고, 천연 멘톨을 사용했다고 한다.

알러젠 프리에
인공향 무첨가.


거기에 양치 후 구취제거에도 자신있다고 홍보하니…



바로 결제 해버림..

포장부터 에코프렌들리?ㅋㅋ
요즘 친환경이 인기죠?
고체치약 파는 톤28도 친환경제품을 파는 만큼
포장지도 매우 신경쓴 걸로 보입니다.
비닐이 하나도 없네요.
박스테이프도 종이였는데,

안에 모든 포장지도 종이네요.

저는 3+1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외관에는 사용 방법이 써있습니다.

전성분이 표시되어 있고,
사용방법도 써있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안좋은 성분은 다 제거 했다고 홍보를 하던데..
사실 성분관련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광고적 부분이라도 판단을 잘 못하겠네요.


첫 이미지는? 그냥 알약?

스타벅스나 마트에서 파는 민트향사탕 같습니다.
이리 굴려봐도 저리 굴려봐도, 그냥 먹게 생겼습니다.

향도 그렇네요. 민트향이 풀풀 풍기는게~


실용적이네?


확실히 작은 부피와 튜브형이 아니라 가방에 막 굴릴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맛은?


그냥 치약인데?
처음에 씹을 땐 민트 사탕 같지만, 씹고 있으면 부르륵 올라오는게 확실히 치약임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냥 치약보다는 거품은 적게납니다.
이 것이 오히려 물로 헹궈냈을 때, 혀에 치약이 남는 느낌은 덜합니다.

저는 튜브형 치약을 쓸 때는 혀에 치약이 남아있는 느낌이 나면서 혀가 금방 건조해졌는데,
이 고체치약을 쓰고 나서 부터는 확실히 입이 마르는 느낌을 덜 받습니다.

손이 가는 제품인가?

네 확실히 손이 가는 제품입니다.
직장에도 비치해 놓고 가방에도 들고다닙니다.
튜브형 기존 치약보다는 뭔가 향이 덜하다는 느낌은 느끼지만, 작고 단단한 용기에 담겨있어서 휴대성을 중시하는 저에게는 너무 좋습니다.
특히 입마르는 느낌이 적게 들어 거의 매일 사용하게 되네요.

가격이 ㅠ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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