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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이 무섭다고,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지역 각지에 있는 맛집들이 체인점 처럼 들어와있습니다.
주말에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모두 웨이팅이지요.
하지만 평일에 간다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가게여도, 그날 딱히 끌리지 않는다면 눈길이 가지 않죠.

오늘은 양식이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아는 맛이 무섭다고,
이탈리아 요리를 판매파는 패밀리레스토랑(이젠 이런 말 안쓰나?)으로 갔습니다.


잠실롯데월드몰
거대하고 거대한 건물

저는 잠실로 갈때면 주로 강변북로를 이용하는데, 이 강변북로만 타면 저의 종착지가 벌써 부터 보인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실제로는 30분을 더 가야 하는데,,,

이 타워가 저의 시야를 꽉 채울 때면 이제야 도착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죠.
역시 거대해 !

저는 항상 요 주차장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제일 빠르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럭키하게 들어가자마자 주차공간이 있는 날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롯데월드몰 주차장의 저만의 꿀팁? 루틴이라고 해야 할까요?ㅎ


매드포갈릭을 찾아서
배가 고프니... 밥 부터

오늘 목적은 밥이 아니었지만,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 음식점, 레스토랑은 쇼핑물 5층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메드포갈릭쇼핑몰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너무 커서 못찾으시겠으면 영화관을 찾으면 됩니다.

영화관 맞은편에 있습니다.

7층에 롯데시네마-에스컬레이터-매드포갈릭

롯데월드몰 매드포갈릭이 좋은 점이

7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창가자리를 받지 못했어요. 😅

평일인데도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테이블은 풀로 차있네요.


고민해도 되지 않는 편안함
그냥 셋트 메뉴지 뭐야!

저는 아웃백이나 매드포갈릭 같은 식당을 좋아합니다.

이런 식당의 특징이 두껍고 흔들리지 않는 우드테이블, 흰접시, 포크, 나이프 셋팅, 매장 한켠에 식음료를 제작해 주는 장소
이런 것들이 공통적인 특징이잖아요.

그리고 이런 곳에는 항상 테이블앞에 종이가 깔려있죠.
이벤트와 행사를 하는 것들 !
그래서 정신 사납게 나열된 메뉴판 보다 이걸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추천메뉴? 세트메뉴를 먹으면
2인이나 3인이나 맛있게 준비된 음식들을 먹고 나올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고민 없이 셋트메뉴를 먹었습니다.

2인 피자 & 파스타 세트
에이드 -> 갈릭빠네 -> 시저 샐러드 -> 갈릭 스노잉 피자 -> 아라비아따

여기는 신기하게 태블릿에 주문을 넣으면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마치 배달의 민족 주문하듯이요


에이드

자몽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를 시켰습니다.

3가지 종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하나가 더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자몽의 약간의 씁쓰르함이 좋더라고요. 시고 달고 씀스르함.


갈릭빠네

맛있게 구운 마늘빵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엄청 부드러운 빵입니다.
부드럽고 매드포갈릭인만큼 마늘향을 맛쉬나게 내죠

그런데 먹다 보니 ㅋ 부드러운 빵만 먼저 파먹게 되더라고요.


이어서 나온 시저 샐러드

위에 치즈 얹어주냐는 질문에
Yes로 대답드렸죠.

중간중간 베이컨과 빵이 들어가 있습니다.
달달 시큼한 것이 아주 맛있어요.


갈릭스노윙피자

치즈가 눈처럼 덮고있는 피자입니다.
얇은 도우에 파인애플과 구운마늘, 새우가 올라가는데

정말 콧속으로 마늘의 향이 뿜어져 나올 정도로 마늘의 맛이 강하게 납니다.
그리고 피자 자체는 달달하기 때문에, 고기집에서 마늘을 구워서 먹을 때 나는 그 단 마늘 맛을 내주는 피자입니다.


마지막으로 파스타 아라비아따

너무 달달하고 상큼한 것들이 있어서
파스타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로 만드는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피자가 너무 달달 할 때쯤 ㅋ 먹어주면 조화가 좋더라고요.

모든 메뉴 싹싹 긁어먹고 나오니 배가 부르더라고요.


결론

나는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한다.
다음에는 창가자리에서 밖을 내려다 보며 먹고 싶다 ㅋㅋ

롯데월드몰은 밤에도 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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