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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을 여러번 이용해서 제주항공 골드등급은 아니지만, 제주항공 실버+등급을 가질만큼 제주항공을 여러번 탑승했습니다.

제주항공이 좋은점이 바로 가격 아닐까 싶어요. 항상 비교해보면 국내 LCC중에서는 많은 취항지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멤버쉽도 잘 되어있어서 많이 탑승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게  되어있고요.

수화물이 포함된 가격이어도 최저가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아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LCC인 만큼 정말 좁은 좌석간격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래서 조금 넓은 좌석을 이용하려고 하면 조금의 가격이 더 들어가게 되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주항공 비지니스 라이트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주항공 비지니스 라이트에 탑승하고 난 후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주항공 비지니스 라이트에 대한 느낌은 아주 만족합니다. 그동안 비행기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LCC가 조금 많이 좁게 느껴집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 같이 100kg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사실 다소 비좁게 느껴집니다. 그런면에서 제주항공의 일반좌석은 정말 아쉽지요. 가격적 메리트가있지만요 . 

 

호치민으로 6시간 약간 안되는 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요.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습니다. 너무편하게 밥먹고, 45도로 누워서 쉬다가 발도쭉쭉폈다가 기분좋게 비행했습니다.

돈을 더 내더라도 좋은 좌석을 선택하는 이유를 알아버렸습니다. 

저는 앞으로 5시간이상의 비행에서는 추가레그룸이 있는 좌석을 무조건 구매 할 것 같습니다.

 

 

비지니스 라이트 좌석 예약 및 체크인 절차

비지니스 라이트 좌석은 기본적으로 예약시 구매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좌석이 가능하다면 현장구매도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주항공이 모든 항공기를 운행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항공기에서만 비지니스 라이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제주항공이 비지니스 라이트 좌석을 운행하는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 출발

  도쿄, 오사카, 호치민, 클락, 치아마이, 오키나와

 

부산 출발

  도쿄, 오사카 , 후쿠오카, 싱가포르 ,치앙마이 

 

그리고 저는 이벤트가격으로 탑승하게 되었는데요.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에 한해서 10월 까지 현장구매로 비지니스라이트 좌석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좌석이 남아있는지 확인 후에 좌석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로 방문 하셔야 합니다.

비지니스 라이트로 업그레이드 하면 주어지는 체크인 혜택

비지니스 라이트로 업그레이드하면 전용카운터에서 우선체크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화물이 기존 15kg에서 30kg으로 업그레이드 제공됩니다.

그리고 수화물을 부칠때도 택이 따로 붙어 제일 먼제 나오게 됩니다.

이용해보니 제가 정말 빨리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미 짐이 나와있더라고요. 

이런점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결국 맨앞에서 내리고 제일 먼저 짐이 나오니, 맨 뒤에 나오는 사람과 공항을 빠져나오는 속도를 계산해보면.. 40분이상 차이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이 한산한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1만5천원 정도의 기내식이 추가로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비행시간이 5-6시간이라고 해도, 비행기 탑승 준비하는 2시간 내려서 숙소 찾는 2시간 정도 생각하면 공항에서 먹지 않는다고하면 10시간정도의 공복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비행기에서 이동하는 시간동안 가만히 앉아서 밥이라도 먹으니 시간도 더 빨리 가는 것 같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좌석의 편안함.

좌석의 느낌은 우리나라 우등버스 느낌이었습니다. 풀서비스 항공사의 비지니스 처럼 완전히 누워서 갌 ㅜ는 업지만

그래도 엄청 넢은 앞뒤 간격과 시트를 뒤로 눞이는 정도가 꽤 편안했습니다.

비지니스 라이트 좌석 간격은 42인치 입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라이트 좌석 각도는 7인치 각도조절이 가능합니다.

3명의 좌석이 놓이는 공간에 2명의 좌석이 놓이기 때문에 좌석폭도 매우 넓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가 위치되어 있습니다.

기내에서 핸드폰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충전의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좌석의 시트는 가죽쇼파처럼 편안했습니다. 

사실 이코노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편안하더라고요. 

제주항공 이코노미 좌석 간격이 조금 좁은 편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메니티 증정

탑승하면 승무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면서 어메니티를 증정해줍니다.

어메니티는 슬리퍼, 안대, 담요, 목베게가 있었습니다.

 

기내식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에 기내식이 나온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기내식은 선택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간편식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비빔밥과 불고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기내식은 비빔밥인 것 같습니다 ㅋ 참기름 넣어먹으면 진짜 최고

 

전반적인 가격대비 가치

대만족입니다. 비지니스 라이트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16만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벤트 가격으로 8만원에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8만원이면 앞으로도 무조건 할 것 같습니다. 

1만5천원 정도의 기내식의 1만원 정도 할 것 같은 어메니티를 받고

넓은 좌석까지 6시간정도를 이용하니 좌석 이용료가 시간당 1만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정말.. 너무 ..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한번 앉으면 잘 안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비행시간이 4시간 정도 넘어가면 몸이 굳는 느낌이 듣빈다.

특히 저같이 무게가 많이 나가시거나, 아니면 키가 커서 무릎이 앞에 닿는 경우라면 더더욱 가치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흑.. 넓은 좌석의 장점을 알아버렸다. 

앞으로도 넓은 좌석을 타고 싶어서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안락함을 알아버렸다.. 

비행기에서만 편안해도 이렇게 여행이 편해진다니.. 

 

 

아래는 제가 실제 탑승했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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