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블랑 동굴 후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동굴 탐험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근처에 위치한 좀블랑 동굴은 사진작가들과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장소 중 한 곳 입니다.
저도 처음 알게 된 것은 인도네시아 여행에 대해서 인스타그램으로 알아보다가 신비로운 빛이 내려오는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방문하고 나서 정말 놀라운 곳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좀블랑 동굴의 가장큰 매력은 동굴 끝에서 뚫린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입니다.
천국의 빛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와 하고 놀랄 정도로 멋있게 빛이 내려옵니다.
 

 

 

좀블랑동굴 개요

좀블랑동굴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좀블랑 동굴은 족자카르타에서 차로 1시간 - 1시간 30분 사이에 있는 거리에 위치합니다. 
 
투어 시작시간은 8시에서 9시 사이입니다. 
그리고 하루 투어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되어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50명 정도 였습니다.)
 
좀블랑 동굴의 투어는 어떤 곳에서 예약을 하셨던지 같은 시간대에서 시작합니다.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처럼 투어 예약중개사이트를 거친다.

이 방법이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잘 대처가 되는 방법이 이기 때문에 이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클룩에서 가장 저렴하게 좀블랑 동굴을 예약하는 곳입니다.
https://3ha.in/r/47279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GET YOUR GUIDE도 가격이 괜찮아서 비교해보고 고르시라고 함께 넣어놓겠습니다.

족자카르타 : 좀블랑 동굴 & 핀둘 동굴 공유 투어 | GetYourGuide
 

 

 

2 직접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다. 

저는 두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혼자 여행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여행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좀블랑 동굴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왓츠앱을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족자카르타에서 좀블랑 투어지 까지 차량 1대당 550,000루피아로 예약을 했으며
입장 투어 가격은 500,000루피아였습니다.
 
Goa Jomblang - Jomblang Cave (goa-jomblang.com)

Goa Jomblang

 

좀블랑 투어 후기

사진과 글보다 영상이 더 현장감 있어서 영상을 함께 넣어놓겠습니다.

 

 06시 30분에 숙소 앞으로 투어택시가 도착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춰 투어택시가 도착했습니다.
SUV 도요타네요. 아주 편했습니다.
그리고 07시 30분경 택시 아저씨가 편의점에서 잠깐 쉴 시간을 주셨습니다.
거기서 간단한 빵과 음료수를 샀습니다.
 
 

08:00 투어 장소 도착

기사님과 함께 투어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이 부츠 먼저 갈아신으라고 해주셔서 부츠부터 갈아 신었습니다.

부츠가 매번 세척은 하지만 더러워지기도 하고, 진흙도 묻기 때문에 
흰색 양말은 피하고 검은색 양말을 신기를 추천드립니다.
 
동굴에 일찍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어 시작장소에 도착하는 순서로 등록을 하는데
등록하는 순서로 먼저 입장을 하게됩니다.
 
투어시작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먼저 등록하면 앞쪽 조로 배정이됩니다.
앞쪽 그룹으로 배정될 수록 먼저 끝납니다.
 

커피와 티가 있으니 먹으면서 쉬고 계시면 됩니다.
 
 

09:00 투어를 시작.

좀블랑 투어의 시작은 로프를 타고 내려가는 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2인 1조로 로프를 타고 내려갑니다.
요게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60m정도 되는 높이를 로프 하나에 매달려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이거 믿어도 되나 싶지만 막상 타고 내려가면 잘 내려가 지더라고요.
그리고 1분이면 끝납니다.
 
내려가기 직전에 매달린 상태로 사진 한방 찍게 되는데
5천원 정도면 마지막에 프린트 되어있는 사진을 구매할 수있습니다.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집에오니까 남는것은 사진뿐인데 
인화된 사진이 컴퓨터 옆에 붙어있는데, 그때 기억이 계속 나더더라고요.
 
1. 안전장비 착용
안전모와 조끼를 착용합니다.
번호순서대로 앉아있다가 내려갑니다.
2. 하강 중 
수직동굴의 벽면을 타고 내려가는데 
1분정도 짧은 시간이지만 보이는 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실 엄청 순식간에 내려갑니다.
 
먼저 내려가시면 동굴의 주변을 둘러보시면서 사진을찍으시면됩니다.
정말 자연이라서 저는 뱀을 마추기도 했으니 항상 주변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09:30 동굴투어의 시작

저희 조는 25명정도였는데, 모두 내려오면 동굴로의 투어가 시작됩니다.
말도 안되는 동굴을 탐험하게 되는데 정말 멋있어요.
무섭기도 하지만 ,여러명이 함께 걸어가니까 재미있더라고요.
바닥은 진흙바닥이여서 조심히 걸어가셔야 해요.
진흙에 부츠가 빠지면, 벗겨져요. ㅎㅎ
 

매우 습하고 덥습니다.
 
그리고 동굴 끝에 다다르면 드디어 기대하던 천국의 빛을 마주합니다.
동굴 끝에 위치한 또다른 수직 동굴을통해 하늘이 뻥 뚫려 있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여기서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 수있습니다.
어두운 동굴의 공간과 나의 실루엣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밝은 빛줄기(선샤인)
멋진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나오시길 바래요~
 

그리고 어느정도 되었을때 가이드 분들이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갈때는 어두운 곳을 보면서 걸어갔는데, 
나올때는 밝은 곳을 보면서 나오니까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때 ! 투어의 앞에서 서서 나오세요! 
저는 사진찍다가 늦게 나왔는데,
거의 마지막쯤에 줄타고 올라왔는데 
거의 30분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이때 사람들 20명이 줄서서 끌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ㅋㅋ

 
 

12:10 점심식사

로프를 타고 올라와서 처음 대기 하는 공간으로 가면 점심식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밥과 닭고기, 두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밥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아침부터 나와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14:30 숙소 도착 

밥먹고 어느정도 쉬니 기사님이 다시 출발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뒤에 따로 예약한 투어가 없어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족자카르타 숙소

투어를 하면서 만난 한국분 계시는데 그분은 뒤에 또 이어서 다른 곳을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저도 원하면 다른 곳까지 들려주신다고 했는데,
저는 반나절만 투어하는 것이 딱 좋더라고요.
종일 투어는 힘들더라고요. 
장기여행자여서 그런지 .. ㅎㅎ 
 
땀도 많이 나서 씻고 싶기도 했는데, 저는 딱 한곳만 도는 것이 좋았습니다.
 
 
혹시 단기여행 이셔서 여러곳을 둘러보실 분은 
좀블랑 투어 말고 다른 곳 까지 한꺼번에 묶여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인도네시아 여행은 자연을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