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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를 방문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맛집,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핫쇼(八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가게는 제가 다시 히로시마에 가면 무조건 다시 가고싶은 가게입니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의 1등 맛집 

 

히로시마에는 오코노미야키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가 따로 있기 때문이죠. 
그 많은 가게들 중에서도 타베로그 1등을 차지하는 곳이 
바로 이 글에서 소개해드리는 오코노미야키 핫쇼입니다.
 
1등이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후기도 넘쳐나고요. 
그리고 막상 방문해 보니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맛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함까지. 
모든 면에서 별 5개를 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저는 이곳을 두 번째 오코노미야키 가게로 방문했는데요. 

구글맵과 다르게 월, 화는 휴무일이고, 10시에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오코노미야끼 가게와는 다르게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놀랐습니다. 
기본 메뉴가 1000엔이 넘지 않았거든요! 
일단 가격에 놀랐고, 
작은 크기의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더욱 놀랐습니다. 
그만큼 줄이 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양도 어마 무시 합니다.

숙소밀집지역에서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핫쇼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핫쇼는 정해진 마감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오후 3시에 마감하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2시 30분까지 받습니다.  
히로시마를 방문하신다면, 이곳에서 정통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를 맛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핫쇼의 역사와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
핫쇼는 히로시마시 나카구 야쿠켄보리(薬研堀)에 위치한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으로,
매일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히로시마 대표 맛집입니다.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야쿠켄보리에 위치한 핫쇼는 
'파란 핫쇼(青八昌)'로 알려져 있으며,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재된 명소입니다. 
 

 
 

 
핫쇼만의 특별한 오코노미야키 비법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핫쇼는 재료 선택과 조리법에 남다른 정성을 들입니다
반죽에는 질 좋은 밀가루와 우유를 사용합니다.
소스의 맛을 방해하지 않도록 육수를 전혀 넣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겹겹이 쌓아 올라지는 음식들

또한 계절에 따라 양배추 산지를 꾸는 노력을 하며
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히로시마산 면을 사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씁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바 니쿠타마(そば肉玉)'로, 
대부분의 방문객이 선택하는 대표 메뉴입니다. 
 
이 메뉴는 얇게 구운 반죽 위에 
수북한 양배추, 튀김가루, 콩나물, 돼지고기, 야키소바, 달걀을 차례로 쌓아 올리고 
마지막에 파래와 특제 소스를 듬뿍 뿌립니다.
특히 핫쇼의 오코노미야키는 두 개의 계란을 사용해 더욱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냅니다.
근데 어떻게 계속 쌍란이 나오는지 신기하더라고요. 분명 하나만깨는 것 같은데…

 
이외에도 가리비, 두툼하게 썬 우설 등의 사이드 메뉴도 인기가 많으며, 
히로시마의 특산물인 굴을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방문 정보 및 현지인 팁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팁

핫쇼는 항상 긴 줄이 있는 인기 식당이므로, 대기 시간을 고려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고객 리뷰에 따르면 90분까지 줄을 서야 했다는 경우도 있으니 여유롭게 계획하세요.
오코노미야키 한 개를 구워내는 데 약 20-30분이 소요되므로, 주문 후에도 추가 대기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11시쯤 방문하였는데 앞에 1팀이 있어서 10분정도 대기 후 입장하였습니다.
그리고 12시쯤 다 먹고 나왔는데, 줄이 매우 길게 서있더라고요.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핫쇼 실내
핫쇼 실내

 
 

제가 받은자리는 테이블 좌석이었는데, 테이블 석에도 이렇게 철판이 있었습니다.

실내는 카운터가 철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힙니다.
오코노미야키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로,
수북하게 쌓인 채소량과 숙련된 요리사의 손놀림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
 
 
또한, 주문할 때 철판 위에서 직접 먹을지 접시에 담아 먹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현지인들은 "텟빤데 오네가이시마스(철판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마지막까지 따끈따끈한 상태로 오코노미야키를 즐길 수 있답니다.
 
테이블 석으로 안내 받으셨더라도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 석에도 모두 철판이 있어서요.

매장에는 3분이서 일하시는데 ,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것 처럼 
손발이 착착맞게 일하시더라고요.
 
 

가격 정보 및 결제 방법

 

메뉴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인 편으로, 
기본 메뉴인 소바 니쿠타마는 990엔, 
네기야키(파 오코노미야키)도 990엔입니다. 
다른 토핑을 추가하거나 스페셜 메뉴는 1,000엔 이상입니다. 

한사람이 한가지 메뉴만 시켜도 충분한 양이 됩니다.
저는 1번 메뉴 오코노미야끼 소바 
그리고 2번 메뉴인 오코노미야끼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맥주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많은 리뷰에서 오코노미야키와 맥주의 조합이 완벽하다고 하는데, 저도 맥주와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약간의 기름진 느끼함이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고소하고 짭짤함이 맥주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탄산감 있는 탄삼음료나 하이볼도 너무 잘어울리니 좋아하시는 음료와 함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동면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동은 도통통통, 소바는 바삭 고소 입니다.

 
 
주의할 점은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현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또한 주차장이 없어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다양한 핫쇼 지점 소개

야쿠켄보리의 핫쇼 외에도 히로시마 시내 나가레카와(流川)와 후쿠오카 사와라구 니시진에도 핫쇼 지점이 있습니다.
각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 지점을 방문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파란색 핫쇼만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지냈던 곳과 가장 가까워서요. 
 

실제 방문객들의 생생한 후기

방문객들의 후기는 대체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오코노미야키에 맥주가 잘 어울린다", 
"채소는 푹 쪄서 단맛이 우러나며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혼연일체가 된다",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맛"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맛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창업자인 주인이 직접 구워준다"는 점도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요소로 언급됩니다.
 
히로시마를 방문한다면,
현지의 소울푸드인 오코노미야키를 대표하는 핫쇼를 경험해보는 것은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대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 맛과 경험은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가게 입니다. 
긴 대기 줄만 없다면 더욱 좋을 것 같지만요…
 
예약은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핫쇼의 오코노미야키는 꼭 한번 맛보셔야 합니다. 맛있는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