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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슬리핑 버스를 3번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3번 모두 다른 종류의 슬리핑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3가지 종류의 슬리핑 버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일부러 다른 종류의 슬리핑 버스를 탑승했었는데요. 물론 어쩔 수 없이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부터 제가 경험해본 슬리핑 버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베트남 슬리핑 버스 종류

슬리핑 버스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좋은 것 부터 나열하면 룸형 2열, 룸형 3열, 오픈형 3열입니다.

커플형도 있지만, 제가 타보지 않았기 때문에 리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룸형 2열

우리나라에 있는 것 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왜 이런 것은 우리나라에 없을까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누워서 갈만큼 장거리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부산정도 갈 때 이런 버스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캡슐 호텔 처럼 생겼고요. 창문을 닫으면 확실하게 분리됩니다. 

버스 복도
누울 수 있는 침대
좌석이 넓은 만큼 복도가 좁습니다. 그러나 다른 버스도 복도는 좁아요.

안쪽에는 USB가 있습니다. 충전 너무 좋죠!

티비도 있는 것 같은데 이용은 안해봤습니다.

꽃모양이긴 하지만 이불도 주고, 베개도 주네요. 뭔가 포근하고 깨끗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 확 납니다.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너무 푹자서 휴게소를 갔는지 모를 정도 였습니다. (친구도 화장실을 갔는지 안갔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참고로 버스내에 화장실은 없었습니다.

LED등도 들어올 수 있다고하는데, 왜 잇는지 모르겠어요. 독서등같은 것도 있는데, 저희는 낮시간대에 탑승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좌석이 너무 넓어요. 넓고 넓어서 좌석에 짐을 놔도 넓어요. 최고였습니다.

 

24인승 또는 22인승을 탑승 하시면 제가 탑승했던 슬리핑 버스를 탑승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한 카페에서 출발하는 24인승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출발지가 여러곳이 있는데 선택을 잘하셔야 해요. 

11:45분이 제가 출발한 한카페 입니다. 출발지도 여러가지니까 꼭조심하시고요. 다행히 무이네는 도착지가 제가 가는 리조트가 있어서 리조트 앞에서 내렸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른 글에서 다룰께요. 여기는 슬리핑 버스의 종류에 대해서 얘기해드리니까요.

 

아래는 제가 제일 좋은 슬리핑 버스를 탑승했던 후기입니다.

실수도 여러번 있었는데, 저처럼 실수 하지 않으면서 여행하시길바라면서 영상 올려놓습니다.

 

 

 

 

 

 

룸형 3열

저는 풍짱버스라고 알려진 버스회사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향하는 버스였습니다.

 

룸형 3열 버스도 좋습니다. 2열 버스보다 폭이 좁긴 하지만 충분히 좋았습니다. 커튼을 치면 탁 나만의 공간이 생기는 너무 좋은 느낌 ! 

누워서 가니 좋습니다. 다만 짐을 넣으면 내가 누울 공간이 그만큼 좁아진다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좋습니다.

 

역시 usb 충전 같은 것은 가능합니다.

이불이 국방색이어서 깜짝놀랐습니다. 꽃이불이 아니라니 ㅋㅋ 근데 보드랍고 좋습니다.

누워서 바라본 앞열은 이렇습니다. 핸드폰도 넣고 음료도 놓을 수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저는 풍짱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풍짱버스는 모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가는 버스가 내부가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34인승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베트남에서 풍짱버스 풍짱버스 그러는데 왜이렇게 풍짱이라는 회사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무료 셔틀버스도 있는데 나중에 후기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께요.

 

 

 

3열 오픈형

자 이제 마지막 오픈형 3열입니다.

뭔가 구형 느낌이 팍 납니다. 칠이 조금 벗겨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못탈 정도는 아닙니다. 좌석은 편하고요.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지만 누워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좌석은 깔끔합니다.

기억에 이불은 안준 것 같습니다. 베개는 있었습니다.

핸드폰 거치할 곳도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바구니 같은 것을 달아놨더라고요. 

이런 서비스 정신 아주 좋습니다.

 

제가 탄 버스는 44인승이었습니다. 

 

 

장거리 슬리핑 버스의 공통점

모두 신발을 벗고 탑승합니다.

휴게소에 들릴 때 공용슬리퍼를 주시더라고요. 공용슬리퍼를 신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신발 담을 봉투주심.
휴게소 도착하면 버스 앞에 놓여지는 공용슬리퍼

그리고 기본적으로 물과 물티슈는 주더라고요.

모두 복층 구조였습니다.

 

 

장거리 슬리핑 버스를 예약 할 때 주의사항.

슬리핑 버스를 예약할 때 버스회사를 봐야합니다.

우리나라는 버스 회사를 보기보다는 버스 시간을 보통 보는데, 베트남은 버스 회사마다 도시에서 멈추는 곳이 다르더라고요. 특히나 버스 터미널이 없는 작은 도시에서는 더 심합니다. 그리고 버스 회사마다 멈추는 정거장이 달라서 잘 알아 보셔야 해요. 

 

중간에서 버스를 옮겨탐.

그리고 중간 경유지에서 슬리핑 버스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기사님들이 짐을 옮겨 주시는데, 빠지는 일이 없긴했지만, 본인의 짐이 잘 실렸는지 눈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베트남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호치민에서 무이네, 무이네에서 달랏,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이동했는데요. 이동하면서 인터넷으로 하기도 하고 터미널에서 직접예약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예약은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가는 곳에서 했는데요. 다음포스팅에 남겨 놓겠습니다. 

 

 

2023.09.18 - [Overseas_trip/Ho Chi Minh, Vietnam] - 호치민 무이네 슬리핑 버스 예약부터 후기까지 알려드립니다.

 

호치민 무이네 슬리핑 버스 예약부터 후기까지 알려드립니다.

요즘 무이네 많이 가시죠? 그런데 무이네 가는 방법은 비행기로 바로 갈 수는 없죠. 그래서 가장 많이 가는 방법이 호치민에서 입국을 해서 무이네로 들어가는 방법을 가장 많이 찾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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