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추억과 함께 하는 중국집 
해산물 들어있는 음식이 맛있다! 

건물은 바뀌었지만,

내가 어렸을 때 먹었던 기억은 난다.

30대의 내가 10살도 채 안될 때 먹었던 기억이 있으니,

 

진흥관은 1974년 부터 장사를 해왔다고 한다. 

건물은 아마? 

새로 다시 지은 걸로 알고있다. 

 

 

송추 계곡 아래에

어렸을 때 송추 계곡에서 놀다

의정부로 돌아오는 길이면 

진흥관이 있는 도로를 걸쳐 들어와야 했다.

 

어렸을 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없어 인천 갈 때도, 파주 갈 때에도 이 길을 무조건 지나갔던 것 같다.

그만큼 큰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차를 타고 지나가면 보이게 된다.

 

그리고 지금도 뒤쪽으로는 등산로가 있어

하산 하며 중국집을 거쳐 가게 된다.

(이 쪽에 또 유명 한 곳이 송추가마골이 있죠.)

 

등산을 가는 사람들이나, 

계곡을 가는 사람들이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짜장면 먹고 가라고 유혹하는 위치있다.

 

그리고 송추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장흥유원지가 있고, 

그 곳에 캠핑하는 곳도 많아

캠핑이 끝나고 점심으로 

이곳에서 중식을 해결 하곤했던 

나의 추억의 장소이다.

 

오랜만에 다시 먹고 싶어 

방문했다.

블루리본 1개 받은 집이라고 하는데

블루리본 1개면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이라고 하는데, 

흠 맞는 것 같다.

오래된 만큼 자신만의 추억 가지고

또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내부는 중국집 답게 

체리나무 스타일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 갈 수 있어요.

 

메뉴는 이렇게 있습니다.

여기는 해물 들어간 것이 맛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셋트메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탕수육 같이 시키면 만원 할인으로 바뀌었나보네요.

 

짜장면은 6천원 우리동네 배달 짜장면 보다 싸네요. 

하지만 여기와서 그냥을 먹을 순 없죠!

해산물 들어 간 것들이 맛있기 때문에

 

오늘은 해물 쟁반짜장 

짬뽕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진흥관 탕수육, 진흥관 쟁반짜장, 진흥관 짬뽕

여기 오면 항상 쟁반짜장을 시키는 것 같아요.

해물이 가득 들어간 

쟁반짜장이 특히 맛있는 것 같다.

쟁반 짜장이 안맛있을 수 있냐고 물으면.. 

확실하게 맛 없을 수가 없다! 

정말 여러가지 해물이 들어간다.

쭈꾸미와 오징어는 기본에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다. 

진득하고 달달한 짜장에 

잘 비벼지고, 면 까지 잘 스며 들어있다.

탕수육

여긴 부먹으로 나온다. 

탕수육 소스가 아주 끈끈하다고 해야 할까?

진하고, 진득하다. 

먹다보면 양파와 피망의 향이

기분 좋게 올라온다.

소스가 부어서 나오지만,

다 먹을 때 까지 눅눅해 지지 않아서 더욱 좋다.

마지막 으로 짬뽕.

해물 짬뽕 맛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삼선짬뽕이 아닌

일반 짬뽕으로 시켰는데, 

2000원 비싼게 더 맛있는 걸로.

요즘엔 그릇이 신기해 진 것 같다.

키 모양의 접시 인 것 같다.

예전에 오줌싸면 소금 얻어올 때 쓰는 그 것!

 

남기면 나중에 생각나는 것이 

중식이기에 끝까지 먹고 나왔다!

다먹고 나왔는데,

날씨가 뜨거우니만큼! 좋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