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 가장 먼저준비하는 것이 비행기표와 숙소죠?
그 다음에 제일 중요한 것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방법이지요.
보통 도쿄 시내로 숙소를 잡을텐데, 어떻게 하면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가는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고속철도, 버스, 택시.
도쿄는 우리나라보다 더 고속철도가 잘되어있죠. 대신 조금은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고속철도 : 스카이라이너 티켓 

160km로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시내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소요시간이 약35분입니다. 배차간격도 시간당 3대로 많이 배치되어있는 기차가 바로 스카이라이너 입니다.
스카이라이너는 공항에서 4개정도의 정차역을 거칩니다. 

공식홈페이지 노선도

 
정차역은 위의 노선도 처럼 나리타 공항 1,2,3 터미널, 신카마가야, 아오토, 닛뽀리, 게이세이우에노 입니다.
차량에 따라서 아오토역과 신카마가야역은 정차를 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열차 시간표를 혹시라도 두 역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열차 시간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리타 공항 1터미널에서 2.3터미널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4분정도 걸립니다.
나리타공항 2,3터미널에서 신카마가야역으로 이동시간은 21분 이고,
신카마가야역에서 아오토 역으로 이동시간은 13분,
아오토역에서 닛포리역으로 이동시간은 9분,
닛포리역에서 게이세이 우에노 역으로 이동시간은 5분입니다.
 
아오토역과 신카마가야역을 무정차하는 경우에는 나리타 1터미널에서 게이세이우에노역까지 44분,
모든역을 정차하는 경우 나리타1터미널에서 게이세이우에노역까지 총 52분이 걸립니다.
 
가격은 22,900원입니다. 일본의 경우 언제나 미리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지요. 
일본 교통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면 할인해 주는 혜택이 있지요.
공식홈페이지도 해외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는 270엔(편도기준)을 할인 해준다고 되어있네요. 

 
미리 구매해서 몇 천원이라도 아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사는 클룩과 마이리얼트립이 있으니 가격을 비교해서 더 저렴한 쪽으로 미리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격은 약 2만원입니다.
 
 

 
 

 
 
다른기차의 경우에는 1시간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40-50분정도로 도쿄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정말 빠른 방법이지요.
그리고 지정석이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앉아갈 수 도 있고요.
 
미리 구매한 교환권의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6개월이라고 합니다.
 
시간표
시간표는 매번 변동되기때문에 사이트 주소를 걸어놓겠습니다.
 
스카이라이너 시간표 보러가기 
Skyliner 노선도 | Skyliner | KEISEI Electric Railway

Skyliner 노선도 | Skyliner | KEISEI Electric Railway

 

이용방법은 

구매하면 메일로 날라온 바우처를 실물티켓으로 변경하면됩니다.

실물티켓 변경하는 곳은 열차를 탑승하는 곳에 있으니까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나리타공항 (1,2,3터미널) 스카이라이너 티켓카운터
게이세이우에노역(당일권 판매카운터)
닛코피역(JR선 연결창구)

 

나리타공항

1터미널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
영업시간은 7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

스카이라이너 티켓 카운터는 
7시부터 23:30분까지 운영을 합니다.
21시 이후에는 여기서 발권을 받으시면 된다고 하네요.

스카이라이너 티켓 카운터

 
2,3터미널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
영업시간은 7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21시 이후에는 스카이라이너 티켓 으로 가시면 됩니다.
 

닛포리역

닛포리역은 jr환승 매표소에서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새벽5시부터 23:30분입니다.
 
환승 매표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이세이 우에노역

 
게이세이 우에노역의 경우에는 운영시간이 5:10 부터 20:20입니다.
티켓 매표소에서 교환하시면 됩니다.

 

 

2. 나리타 익스프레스

고속철도 스카이라이너와 다르게 도쿄에 중요한 시내 곳곳으로 들어가는 열차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나리타공항 1터미널에서 시부야역까지 50분만에 이동합니다. 
첫 출발시간은 보통 5:55 에서 마지막 출발시간은 21:47 입니다. 
실물티켓으로 교환 후 탑승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정석 티켓 발권기에서 예약확정 이메일로 보내드린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실물 티켓을 수령할 수 있어요
JR 나리타 익스프레스 붉은 간판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도착하는 곳은 공항에서 도쿄역, 시나가와역, 시부야역, 신주쿠역으로 도착합니다. 그래서 스카이라이너 보다 더 많은 지역을 한 열차로 갈 수 있죠. 
 
스카이 라이너 보다 시간은 더 걸리고, 비용은 더 비쌉니다. 그러나 갈아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있습니다.
갈아타러 가다보면 오히려 더 걸리기도 하지요. 
 
가격: 티켓 최저가는 26,100원입니다. 날짜와 시간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수하물 가로 + 세로 + 너비의 합이 160-250cm일 경우 대형 수하물로 간주됩니다. 지참하시는 수하물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 대형 수하물 공간을 예약해주어야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캐리어 29인치가 가로,세로,너비의 합이 155cm이네요.
 

도쿄역으로 이동시 두 열차 비교 

	루트	환승	시간	가격
스카이라이너	스카이라이너 + 지하철	우에노역	약 1시간 10분	최저가 19,500원   +170엔 (1,700원)
나리타 익스프레스	나리타 익스프레스	환승 없음	약 1시간	최저가 26,100원

 

3. 공항 리무진 버스

우리나라 공항리무진 처럼 일본도 공항 리무진이 잘 되어있습니다. 깨끗하고 넓어요. 
버스는 편한 점이 캐리어와 같은 짐들을 알아서 챙겨 준다는 것이죠. 기차를 타면 내가 싫고 내리고 해야하는 반면에요.

 
도심으로 바로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고, 바로 디즈니랜드, 디즈니씨, 가부키초 같은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리무진 버스가 더 좋아보입니다. 버스인 만큼 다양한 드랍장소가 있으니까요.

 위에 옵션을 선택하면 바우처 교환 장소가 나옵니다
바우처 유효기간내에 티켓 교환처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의 티켓으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4. 택시 

 
거리는 약 70km이며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톨게이트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톨비 또한 따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택시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시면 
클룩에서 프라이빗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할인 된 가격으로 8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공항에서 이용하는 것 말고 디즈니로 바로 이동하거나, 도쿄 도심에서 떨어져있는 지역을 선택해서 가는경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저는 아무래도 일본여행에서 기차를 선호합니다. 
버스를 타면 약간의 멀미를 하기 때문에 기차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리무진버스는 시내 깊숙히 들어간다는 점이있고, 기차와 다르게 플랫폼을 나가기 위한 시간이 적기 때문에 리무진 버스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두가지의 장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본인의 루트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물론 금전적 문제 없이 다니시는 분들은 택시가 최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