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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에 투어로 많이 오죠? 투어로 오면 단점이 .. 나 말고도 모두 투어로 온다는 점입니다.

사진찍는 것이 정말 너무 힘들죠..

그래서 저는 지우펀에서 일박을 하면서 지우펀에서의 천천히 지우펀을 돌아보았습니다.

 

여기 항상 사람으로 붐비는 거리인걸 다녀오신분들은 아실꺼예요. 하루밤 머물면서 8시반에 나가면 불켜져있지만 사람이 없는 길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비오는 지우펀

 

여기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찍죠? 그런데 이렇게 사람이 없이 찍는 것이 쉽지가 않아요. 

그렇지만 지우펀에서 하루 머문다면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는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지우펀에 가는 방법과 제가 머문 숙소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지우펀 가는 법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시먼역에서 버스를타면 바로 지우펀으로 넘어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는 965번입니다. 시먼역에서 타면 지우펀 올드스트리트까지 한번에 가게됩니다.

 

가운데에서 타시면 반대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지우펀으로 가시기 위해서는 꼭 인도쪽 버스정류장에서 타시기 바랍니다.

언제 버스가 오는지 써져있습니다.

 

965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거의 1시간이기 때문에 버스의 시간을 잘 확인하신다음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가 도착하면 아래에는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줍니다.

짐은 차 아래에 넣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루이팡역에서 반대편으로 가는 965번 버스를 마주쳤습니다.

965번을 탑승하게 되면 지우펀 올드스트리트에서 내려도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우펀에 숙소를 따로 잡아서 지우펀 경찰서에서 내렸습니다.

 

제가 내린 경찰서입니다.

 

 

지우펀에 비가 심하게 오네요. 

지우펀 워낙 비가 많이 온다고 듣긴했는데 정말 많이 오네요. 어쩔 수없이 

숙소까지 올라갑니다. 그 모두가 찍는 지우펀의 계단인지도 모르고 캐리어들고 배낭 매고 엄청 올라갔습니다.

 

지우펀 산해관

지우펀 숙소는 산해관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고요. 13만원정도였습니다.

산해관
사람들이 건물이 이뻐서 밖에서 계속 사진을 찍어요.

 

산해관은 산해관 카페에서 체크인을 하게됩니다. 체크인 시간은 14시입니다. 근데 저희가 비를 완전히 젖은채로 도착해서 그런지…

지금 숙소로 당장 가라고 해주셨습니다. 본인이 전화해둘테니 지금 가라고 해주시더라고요. 12시였는데 

산해관 카페에서 2분정도 걸어가니 산해관 숙소가 나오더라고요. 

산해관 계단
산해관 계단

 

숙소에 올라가보니 직원분이 우산부터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산해관에는 숙소가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그 중에 카라멜마끼야또라는 방을 이용했습니다. 

나무바닥의 숙소와 정말 큰 침대 그리고 테라스 까지 있는 멋진 숙소였습니다.

산해관 거실
산해관 테라스

쇼파도 있고, 작은 테이블도 있고요.  숙소뷰는 정말 멋지더라고요.

화장실도 정말 크고, 욕탕도 있습니다. , 샤워부스도 정말 만족스러울 정도로 크더라고요.

화장실에는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준비되어있었고요. 샤워타올은 2개 있었습니다.

에어컨도 있고, 비가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제습기도 돌려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드라이기도 있고, 전자 온풍기도 있더라고요. 

(비를 너무 맞은 신발을 온풍기 앞에 놔두니 금방 마르더라고요. ㅎㅎ)

 

물론 호텔같이 완전히 새거! 새거 ! 같은 컨디션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가격 대비 크기나 편의시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비오니 나무로 된 이 분위기가 더 좋더라고요.

 

 

그렇게 일찍 체크인 하고 샤워를 하고 비에 젖은채로 왔던 옷들을 새 옷으로 갈아입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낮잠자고 일어나니 ㅋㅋ 15시..

열쇠로 잠그고 열고 해야 합니다.

 

 

지우펀 ATM 

저희는 트레블월렛으로만 돈을 충전해서 왔는데, 지우펀으로 넘어오기전에 출금을 안했어요. 깜빡하고..

지우펀에서 돈이 똑 떨어져서 트레블월렛으로 충전했는데 ATM기를 찾아야 하더라고요.

지우펀에는 국태은행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세븐일레븐에서 수수료를 물고 현금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있는 숙소는 지우펀 올드스트리트 끝이고요. 세븐일레븐은 지우펀 올드스트리트 시작입니다.

걸어서 10분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사람도 많아서 밀리고 밀리면 15분 까지도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무리 없이 트레블월렛으로 인출을 했습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지우펀에서 무엇을 해야 하며, 지우펀에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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