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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파타고니아!에서  레트로 파일 조끼를 구매했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조끼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남색을 골랐습니다.

 

파타고니아를 좋아합니다.

저는 파타고니아를 좋아해서 매장을 자주 놀러가곤합니다. 

처음에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구매했습니다. 

파타고니아가 처음 우리나라에 이슈화 되었을 때가 환경과 맞물려서 함께 이슈화 되었었죠? 

그 때 파타고니아의 이본쉬나드의 책까지 읽으며 파타뽕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면서 한벌 두벌 초기 구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환경과 이슈성 때문에 구매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지금은 파타고니아의 부정적인 인식도 생겨서 막! 이슈화 되어서 팔리던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파타고니아 제품을 구매한 것 같습니다.

 

그럼? 왜 파타고니아를 또 구매하게 된 것일까요? 

이유는 손이 잘 가는 옷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파타고니아 옷을 몇 벌 가지고 있는데,

놀러가거나 편하게 즐기고 싶은 날에는 파타고니아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편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옷 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옷을 입고 나가면 밖에서 무언가 옷에 튀겨도 별로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특히 여행을 간다고 하면 계절에 맞는 파타고니아 옷은 한 벌 무조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을 평소에 애용할까요?

겨울엔 신칠라 스냅티 풀오버

밤이 쌀쌀한 여름엔 후디니 스냅티 풀오버

완전 여름엔 배기스 5인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즐겨입는 파타고니아"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플리스 조끼와 플리스 중에서 ..

플리스와 조끼 중에서 어느 것을 살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후리스 ... 정말 아무때나 입어도 좋죠!

저는 차를 타고 많이 이동을 하다 보니, 팔이 조금 가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티셔츠에 후드티를 입고, 그 위에 플리스 까지 입으면

실내를 돌아다닐 때는 약간 헤비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활이 차 또는 실내 이기 때문에 조끼가 더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어디서 구매?

머스트잇에서 구매했습니다.

레트로x 는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만, 레트로 파일은 국내 파타고니아 홈에서 구하기 힘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해외 직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덜 두꺼운 옷을 레이어드 입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벼운 레트로 파일로 선택했습니다.

 

 

컬러? 

머스트잇에서 제가 구매한 곳의 상품 페이지

 

머스트잇에서 제가 구매한 곳의 상품 페이지

블랙, 네이비,  그레이, 블루, 카키, 베이지, 포지그레이 이렇게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하면 가장 많이 입는 베이지색이죠. (캡카키,6번째 사진) 

하지만 조금 어두운 색으로 가고 싶더라고요. (밝은 색은 거대해 보이니까요...)

남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침없이 그냥 네이비로 결정했습니다.

 

파타고니아 조끼 사이즈? 

저는 177cm에 95kg입니다. 평소 상의를 105-110을 입습니다.

그리고 파타고니아는 평소에 XL를입습니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사이즈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한국 사이즈 보다 한 사이즈 크죠.

저도 미국에서는 XL인걸 보니 . 평균보다 살짝 크다 인가 봅니다.
(사실 미국은 X가 한국보다 훨씬 많이 붙는 사이즈도 많으니...XXXL...  ㅎㄷㄷ) 

신칠라 같은 경우에는 통이 커서 팔길이에 맞추기 위해 L를 입긴합니다.  

레트로 파일 후리스를 입었을 때 XL가 맞더라고요. 

그래서 레트로 파일 조끼도 XL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텍에 써져있는 XL

 

드디어 언박싱

2주만에 받았습니다.

보통 해외직구라고 해도 ... 국내 어느 물류창고에서 오지 않나요? ㅋㅋㅋ 

금방 올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진짜 미국에서 넘어오더라고요... 

대충 이렇게 험난한 과정을 거쳐 한국이라는 낮선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만나니 더 좋더라고요 .

 

첫느낌과 재질

제가 생각했던 색상이고 ,

옷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완전 부드럽네요.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후리스 브랜드마다 

두께와 표면의 거친감이 다른데... 와 레트로파일의 표면 느낌은 정말 부드럽고 얼굴을 대고 싶은 느낌이네요.

약간 잘 빨아진 수건같은 느낌입니다. 

 

 

 

약간 사진이 보라빛이 끼게 찍혔네요. 그리고 제가 눈으로 보는 것 보다 어둡게 찍혔네요. 

사진보다 살짝 밝은 느낌입니다.

이번 사진은 살짝 채도가 빠지게 나온 것 같네요..

안감은 두가지로 나눠져있는데,

가슴에 닿는 부분은 저렇게 구멍이 숭숭나있는 모습이고

뒷판 즉 등이 닿는 부분은 밖에 재질과 같습니다.

요 사진이 잘 표현된 색이 아닐까 싶네요.

 

착용감

입어보니 대 만족입니다.

브랜드 마다 스타일이 다르잖아요. 통이나 라인이나..그런데 저는 파타고니아가 저에게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구매하는 것도 있지만... ㅎㅎ

조끼 촉감이 너무 좋아 계속 만지게 되더라고요. 

보들보들 합니다. 입으니 사람이 푸근해지는 느낌이예요 !

왼쪽 가슴팍에 파타고니아!! 

회색 후드랑 입었는데 색상도 괜찮은 것 같아요!

 

  지퍼를 열었을 때도 괜찮은 것 같죠? 

 

후드티를 입으면 목쪽이 이렇게 떨어집니다.

레트로 파일은 레트로x보다 덜 두꺼워서인지 깃도 부드럽더라고요. 

 

결론 

직구여서 고민했는데, 실패하지 않았다. 

나의 머스트 아이템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잘때도 입고 자고 싶은데 오바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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