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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잖아요.
혈중 마라농도 떨어지는날 .

 

오늘이 바로 그런날이어서
저녁은 마라를 시켜먹기로 결정했어요.


마라상궈와 꿔바로우를 시켜먹기로했어요.

마라샹궈 파는 가게는 마라탕을 팔기 때문에

마라탕이라고 검색했습니다.

여러가지 나오는데,
별점이 5.0 인곳이 있더라고요. 여기로 결정

라부파마라탕

둘이 먹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꿔바로우를 '소'로 담고
마라상궈도 '소'로 장바구니에 넣고요.
야채는 숙주 추가 / 목이버섯 추가 / 중국당면을 추가했어요.

3개 추가했더니

마라상궈 소 2만원
추가 4천원
꿔바로우 (소) 1만원

💵 총 3만7천원 나왔습니다.

배민1으로 시켜서 그런지 배달이 빨리 오네요.

3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따끈 따끈한 배달이 왔어요!

봉지에 그려진 캐릭터가 귀엽네요. 😄


귀엽게 그려진 글씨도 있네요.

센스있게.
김 서리면 꿔바로우가 눅눅해지니 가운데 구멍 뻥! 뚤려있습니다.

와 역시 꿔바로우!
바삭쫀득
달콤새콤하게 담겨 있네요.

왜 꿔바로우는 먹어도 질리지가 않을까요..

한입 베어먹는데.
"이거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배달이지만 쫀듯함과 바삭함이 살아 있는 !
소스도 적당하게 있어 좋아요!




다음은 마라샹궈

와우 다른 가게에 비해서 살짝 더 검게 빛나네요.


뭔가 소스가 진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휘적 휘적해서 배달음식을 다시 촉촉하게 데워줍니다.

건두부를 포함해서 침이 고이네요.

버섯의 오동통함이 살아있어요.
확실히 신선해 보여요.
숙주도 숨이 푹 죽었지만 먹으면 아삭 거리는 것이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당면 !
저는 마라탕에 당면이 마라탕에 들어갔을 때 보다
마라샹궈에 들어갔을 때 더 맛있더라고요.
더 쫜득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두부도 너무 좋아요!

볶은 음식인 마라는 확확 향이 올라와야 먹을 만하죠!

 

역시 마라는 혀가 얼얼얼 해야지요!

화자오(천초)(인지 마자오인지?)가 통으로 들어가 탁 씹을 때 마다 입안을 얼얼하게 해주는 것이

마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있게 해줍니다.

 

짬간 화자오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화자오는 혀를 얼얼하게 해주는 중국의 대표적인 향신료 입니다.

위키백과 사진 

초피가루의 열매를 말린 것 이라고 합니다.

마라가 들어가는 요리에는 항상 함께 들어간다고 합니다.

모습은 마치 통후추 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깨물면 "혀가 얼얼얼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모든 곳에 들어간다고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 겨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결론

마라 농도 떨어질 땐
주저없이 ! 배달의민족으로

배달 음식 시켜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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