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Út Tịch Café는 베트남 다낭에서 색다른 감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력적이고, 콩카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인 방문객이 적어 현지의 진정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인 방문객이 적은 특별한 분위기

 

다낭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이지만, 
Út Tịch Café에서는 중국어나 현지인들의 대화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어 독특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콩카페처럼 북적이는 분위기 이지만, 생각보다 한국어가 들리지는 않더라고요. 
한국어가 계속들리면 진짜 외국에 온것같지 않아요 ㅋㅋ
 
근데 다낭은 한국인이 유명하다고 쓴 곳이면 어디든 한국인들이 많은데, 
여긴 한국인들이 생각보다 없어서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12월 다낭에서 즐기는 외부 좌석의 매력

여기도 내부자리가 있고 외부자리가 있는데, 저는 외부자리를 선택했습니다.
12월의 다낭은 저녁 시간이 되면 기온이 약 19도까지 떨어져 쾌적한 바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좌석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기는 경험은 기분좋은 휴식이었습니다.

메뉴와 가격의 매력

 

메뉴판에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어 주문이 편리했고, 
동남아를 대표하는 망고 스무디(59,000동)와 베트남 스타일의 코코넛 커피(65,000동)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서빙하는 직원에게 주문하면, 바로 주문을 넣어주더라고요.
그리고 계산도 다 먹고 서빙하는 직원을 부르면 바로 계산을 해줍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커피 종류중에 하나를 시켰고, 
커피를 먹지 않는 여자친구는 스무디류 중에 하나를 시켰습니다.

 
 
망고 스무디는 신선한 망고 조각이 음료 위에만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음료의 바닥까지 망고 조각이 가득해 마지막 한 모금까지 신선하고 달콤했습니다. 과육이 살아 있어 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코코넛 커피는 코코넛 음료, 에스프레소, 코코넛 칩이 따로 제공되었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섞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코넛 음료만으로도 완벽한 맛을 자랑했지만, 진한 에스프레소와 코코넛 칩을 더하니 깊고 고소한 풍미가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코코넛 칩은 신선하고 크기가 크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Út Tịch Café를 방문해서 다행

매번 콩카페만 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성공하고 나왔습니다.

 
한시장과 가까운 이곳은 콩카페와 비교할 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콩카페에서 처음 느꼈던 감동만큼이나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추천할 만합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다낭에서 한시장을 들렸다가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