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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싶은 곳입니다.
제가 다녀온 삿포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어떤 여행일정으로 다녀왔는지,
어디가 맛집인지,
어디는 꼭들려야하는지,
어떻게 가는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실텐데 제가 다녀온 루트와 경험을 정리도 할겸해서 적어봤습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면서 처음 여행하시는 여행지에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삿포로 여행 경비

저희는 천천히 5박6일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어떤날은 여유롭게 호텔에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늦게 일어나서 움직이기도했습니다.

경비

저희는 비에이 후라노 투어비용을 합쳐서 

한화 총 2인 813,450원 사용했습니다. 

한사람이 40만원정도 경비로 사용했습니다.

(투어비를 제외하면 30만원정도)

 

보통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정도 먹었습니다. 

 

상세 여행 경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날짜 품목 엔화
12/8 신친토세 공항 라면 3740
  편의점 1605

12/9
스타벅스 1090
  징기스칸 8325
  티비타워 2000
12/10 아침식사(요시노야) 1416
  철도 3180
  아이스크림 400
  멜론 3200
  카이센동 9000
  커피 1600
  철도 3180
  샌드위치 880
  돈까스집 2,390
  편의점 338
     
12월 11일 아침 편의점 콜라 336
  키라이토 (라멘) 1600
  커피 1350
  택시 1630
  삿포로 맥주 박물관 900
  스아게플러스 4010
12월 12일 점심 (부타동) 2250
  저녁 부타동 (잇핑) 3470
  징기스칸 다른  4900
  편의점 맥주 타코야끼 1258
  투어비용 (14만원)  
12월 13일 아이스크림 1,188
  JR뉴치토세 공항 3,980

 총 경비               69,216 엔

 

 

비행기표는 인당 50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숙박비

숙소는 100만원 사용했습니다. 
1박은 노보리베츠에서 묶었으며 30만원정도였으며

4박은 삿포로 시내에서 머물렀습니다. 70만원정도였습니다.

 

 

 

노보리베츠의 료칸은 아침 저녁 모두 뷔페식으로 나오고 다른곳에서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아깝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결제 될 때는 숙소가 왤케 비싸.. 이런 생각을 했는데, 다녀온 뒤로 생각이 싹 바뀌었으니까 료칸체험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 노보리베츠는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경험을 주네요.

 

여행일정

아무래도 제일 고민하시는 부분이 어떤루트로 돌아다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저희도 날짜별로 어떤 일들과 어디로 갈지를 가장 많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삿포로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을 먼저 정했습니다.
온천을 꼭 해보고 싶어서 삿포로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를 반드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근교로는 오타루와 비에이 후라노를 가보고싶었습니다 . 
오타루는 걸어서 보기도 편하고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모여있어서 기차를 타고 방문하기로 했고
우리가 아는 비에이와 후라노는 각각의 명소가 떨어져있어서 렌트를 할까? 투어를 할까? 하다가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DAY1

신치토세공항 라면공장, 석수정 무료셔틀, 석수정에서 저녁, 세븐일레븐

 
 

신치토세공항

삿포로로 떠나는 비행기를 탑승하려고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역시 공항에가는 기분이 좋네요.

 

 

티웨이 항공을 타고 갔는데  사람이 많네요.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삿포로는 어떤 곳일까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보인느 한국어들 

 


삿포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일본의 분위기
저는 크리스마스 전에 방문했는데,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 공항이 되어있더라고요.

기부니가 좋아서 크리스 마스 장식이랑 바로 사진

 

신치토세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연결 되어있는 형태인데
국제선엔 먹을 것이 없고요. 국내선 쪽에는 먹을 것들이 많이있습니다.

 

그리고 삿포로 공항에 명물 도라에몽이 보입니다. 

도라에몽은 국제선과 국내선 연결통로에 있기 때문에 도라에몽을 보셨다면 잘 가고 계신것입니다.


삿포로 공항 국내선은 마치 쇼핑몰처럼 되어있더라고요. 일본에 관한 여러가지 파는 곳들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먹을 것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 지도


 

신치토세 공항 라면 홀

라면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너무 많은 라면 가게들

저희는 라면집들이 모여있는 라면홀에 방문했습니다.
정말 많은 라면가게들이 모여있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라면가게가 공항에 있다니요. 행복하더라고요.
일본인의 라면사랑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있으니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것이겠죠? 일본 전역에서 라면을 사랑하는 것 만큼 홋카이도에서도 각기 다른 라면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옥수수가 들어가있는 라면을 먹고 싶더라고요.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고 오지 못해서 가게들이 파는 메뉴를 가만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일본에 처음와서 라면을 처음 먹어본 곳이 30대에 삿포로 공항이었습니다.
처음 먹어서 그런지.. 흠.. 뭐지 생긴것은 우리나라랑 같은데.. 맛도 괜찮은데? 뭔가 10프로 부족한 맛은 뭘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이런 라면이 일본라면이구나 처음 느꼈습니다. 다르지만 다 먹었습니다. 처음먹어본 일본 라면이어서 좀 특이하다는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거기에 옥수수가 들어가있으니 더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만두(교자)도 함께 먹었는데 반은군만두 반은 찐만두였습니다. 만두도 맛있더라고요. 우리나라랑 다르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옥수수라면
옥수수라면
만족스러워 하는 친구의 차슈라면
교자

 


저는 일본 라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나랑 확실히 다른맛에 살짝 놀라긴했습니다. 하지만 진한국물이어서 그런지 국밥을 먹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라면을 먹고 나와서 공항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이제 버스를 예약한 시간이 되어서 버스 예약한 곳으로 갔습니다. 

 

셔틀버스 예약확인하는 곳은 신치토세공항 국내선 1층에 있습니다.
국내선 1층에 도착하면 수많은 여행사가 있는데, 하얀간판에 가셔야 합니다.
예약된 이름대로 있네요. 저희는 5시 예약이었습니다.
예약한 곳에서 이름을 확인한 후 뒤쪽에 있는 곳으로 가서 줄을 서라고 알려주네요.  


너무 줄을 일렬로 잘 서있어서 어디에 서야 할지 바로 알아요. 깜짝 놀랄 정도로 잘 서 있습니다.
20살때 부터 여행을 다니다가 30살 중반에 일본에 처음왔는데, 정말 이런나라는 처음이라서요.
일본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킨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가이드 한분이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알려주시는데, 모두가 오리처럼 줄지어서 따라갑니다. 
오후 5시가되 었는데 공항밖으로 나왓더니, 벌써 하늘이 파랗게 변하면서 어두워져있더라고요.
그리고 버스에 짐을 넣고 출발합니다. 
멀미를 자주 하는 편이어서 걱정했는데, 버스가 아주 스무스하게 운전해주시더라고요. 
아침부터 나왔더니 버스가 출발 안하고 얼마뒤에 잠들었습니다.


석수정 송영버스 (세키스이테이 송영버스) 타는 법은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인터넷 보니까 성수기에는 당일 예약하려고 하는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요금과 시간표만 올려놓겠습니다.

예약 사이트는 아래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은 영어로 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HUTTLE BUS | Noguchi Kanko Group (noguchi-g.com)

 

SHUTTLE BUS | Noguchi Kanko Group

Fee Sapporo JPY2,500 per person one way for adult / JPY1,250 one way for per 2-12 years old child. JPY4,000 per person round trip for adult /JPY2,000 round trip for per 2-12 years old child.  ※ If you need seat for under 2 years old kid, please pay

www.noguchi-g.com

 
신치토세 공항은 신기한것이.. 영어보다 한국어가 잘 통한 다는 점.. 
은근히 한국어 단어 하실줄 아는 분들도 많고, 영어로 말하다보면 한국어를 더 잘하는 일본인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석수정 (노보리베츠 세키스이 테이) 

한시간을 달려 석수정에 도착했습니다. 

눈이 조금 많이 오네요.

 


눈내리는데 엄청 춥다는느낌보다는 눈은 내리지만 포근한 느낌이 드네? 라는 삿포로의 특이한 기후였습니다. 6시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같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국어 가능하신분은 없었습니다.

체크인 중

 

석수정 1층에서는 일회용품이 많이 있으니 챙겨가시면 됩니다.

면도기, 칫솔 치약


저희가 선택한 방은 다다미바닥의 일본스타일의 방이었습니다.
일본식 다다미방이 이런느낌이구나 느낄 수 있는 방이었습니다.

석수정 공식홈페이지
클릭시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

 
방 안에는 티비가 있었고, 냉장도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워실이 있는데, 크지 않았습니다. 
유카타랑 슬리퍼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석수정에 대해서 공부중. 일본 느낌 물씬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온천을 즐겼습니다.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을 즐겼습니다.

유황냄새가 살짝 나는 대욕탕으로 향했습니다. 

욕탕 입구

대욕탕은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안개낀것처럼 앞도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겨울이어서 추운데 그렇게 습하고 따뜻한 곳을가니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욕탕에 있는 온천을 할때가 기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대욕탕은 사진이 없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까요 ㅋㅋ)
나무로된 노천탕 쪽으로 나가면 정말 추운데, 따뜻한 탕과 솔솔 올라오는 김. 그리고 머리위로 살살떨어지는 눈까지.. 옛날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에서 느껴본 일본을 실제로 느끼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노천탕이 너무 좋아 노천탕에서만 하루종일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원숭이들이 머리위에 수건 얹어놓는데 왜그런지 알것 같아요. 물 밖으로 머리만 내밀고 있으면 머리카락이 차가워지고, 어는 듯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머리위에 올려놓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주변에 보이는 나무 건물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탕 그리고 머리위로 계속해서 떨어지는 눈들이 정말 기분좋은 느낌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경험입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잠 잘 시간이 다가오니 책상을 치우고 침구류를 깔아주러 들어오시더라고요.

저희가 깔아야 하는지 알았는데, 이런 서비스도 있네요.


료칸인 만큼 저녁도 숙소안에서 해결할 수있었습니다. 
뷔페식이며, 개인 화로를 주면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 화로

 

후식까지 완벽하게

 

노보리베츠 세븐일레븐

그리고 야식을 즐기기 위해서 편의점으로 왔습니다.
한 10분정도 밤거리를 걸으면 나오는 세븐일레븐인데, 정말 크고 밝더라고요. 

 

 

 

밤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서 이길이 맞는 건가? 싶었지만 가로등도 많이 있고, 중간에 경찰서도 있는 것을 보니 이길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노보리베츠가 온천마을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주변에 하천이 흐르는 곳에서는 추운겨울과 따뜻한 물이 만나서 계속해서 증기가 올라오더라고요.


맥주 2병과 콜라 하나 그리고 맛밤 하나와 컵라면하나로 일본 여행 첫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날에 관한 영상은 유튜브로 만들어봤습니다.

 

 


 

 


DAY2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넘어가기 그리고 쇼핑하기

천연족탕, 도미인 삿포로, 삿포로 드러그 스토어,  파르코백화점, modest, 다루마(징기스칸)

 
체크인 시간이 있기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움직였습니다.
어제 밤에 가보려고 했다가 너무 어두워서 못가본 곳(천연족탕)이 있어서 그곳부터 가봅니다.
 

오유누마강 천연족탕

새벽7시인데 밝아졌네요.
새벽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여기가 맞나 싶지만, 사람도 없어서, 구글지도만 믿으면서 가봅니다.
천연족탕으로 가는 길도 뭔가 잘 닦여져있고, 시냇물 흐르듯이 물소리가 많이납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산책로 이더라고요. 
눈이 많이 오는 것을 알고 앉아있을 수 있는 방수포같은 것도 깔고 앉으라고 마련이 되어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런 것이 왜 있나 싶었는데, 알고나니 이 것이 일본의 디테일인가 싶었습니다. 


천연족탕은 작은 시냇물 같은 곳인데, 물이 따뜻하고 생각보다 아늑했습니다. 차가운 계절에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까 신기한 경험이네요. 발을 담그고 있는 곳 바닥은 진흙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담그고 나면 발을 닦아야 하니 꼭 수건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간 시간대는 새벽이어서 그랬는지.. 아님 원래 관광객은 많이 오는 곳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쉬면서 시간보내기 좋았습니다.
 
숙소로 들어와서 석수정에서 조식 먹고 바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삿포로역으로 출발하는 차


체크인 할 때  예약해 둔 버스가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삿포로역으로 출발해줍니다.
옆에 보이니까 삿포로역으로 가는 버스도 있네요.
 

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삿포로로 떠납니다.

 

 

도미 인 프리미엄 삿포로 

저희가 삿포로에 예약한 숙소로 갑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일본사람들이 매니아가 있기도한 도미인 입니다.

숙소로 가는 중 도시로 와서 신남
지나가는 길에 삿포로 티비타워도 봅니다.

 


 
저희는 도미 인 삿포로 아넥스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트윈룸이 지금 없다고 합니다. 본인들끼리 상의를 하더니 도미인 프리미엄 삿포로에 바로 있다고 거기로 이동해도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같은 등급으로 트윈룸이 있다고 해서 오케이 하고 맞은편에 있는 도미인 프리미엄 삿포로로 이동했습니다. 
도미인 프리미엄 삿포로와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는 서로 맞은 편에 있더라고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트윈룸입니다.
일본 숙소 답지 않게 정말 넓어요. 물론 비싸기도 합니다. 지금 가격보니 박당 30만원 이네요.
 
도미인이 정말 좋은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다누키코지 상점가에 위치해서 언제나가든지 먹을것과 쇼핑할 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좋은 점은 대욕탕이 있다는 점입니다. 도미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때문에 좋아하는데요. 도미인의 거의 모든 지점은 대욕탕이 있어서 숙소로 돌아왔을 때 아주 편하게 노곤노곤하게 욕탕도 즐길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삿포로 드러그 스토어

일본을 오게되면 막도 많이 사고, 안대, 그리고 화장품도 많이 사는데 
돈키호테같지만 인기있는 제품들이 아주 잘 정렬되어있는 삿포로에 있는 드러그 스토어 입니다.
우리가 알만한 것들은 다 있어서 어떤 제품 같은 것은 돈키호테 보다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체크인을 마치고 다누키코지 상점가에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이 돈키호테랑 다르지만, 깔끔하고 파스나 약 상품들은 돈키호테보다 유통기한도 길다는 얘기가 있어서 3층 돌아다녀봤습니다.
혹시 선물 거리를 찾는다면 메가돈키말고 여기서 찾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파르코백화점

일본은 백화점 문화인 것 같아요. 일본의 어느 대도시를 가도 백화점이 있더라고요. 
삿포로도 여러 백화점이 있는데, 저희는 파크로 백화점을 갔습니다. 여기가 젊은이들의 구매욕을 당길 만한 상점들이 많이있는 것 같더라고요. 파르코백화점에 너무 많은 상점들이 있지만, 제가 눈여겨 본 곳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파르코 백화점을 들어가면 스타벅스가 있고, 스타벅스와 바로 연결되어있는 매장이 있는데 그곳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입니다. 
일본의 옷 편집샵이 여러곳이 있는데 요즘 괜찮은 편집샵이 일본에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라고 합니다.


저도 막상 방문해보인 우리나라에도 인기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노스페이스는 물론이고요. 블런스 스톤도 있고, 호카제품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관심이 있었던 피레넥스도 있더라고요. 핫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매장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물론 다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점은 또 다를 수있지만, 삿포로 유나이티드 애로우는 딱 제가 원하는 제품들로 꾸려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으로 나오면 꼼데매장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사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2층에도 다양한 편집샵들이 있습니다. 들어가보면 노스페이스 옷들도 있고, 피오갓 옷들도 있어서 정식 매장이 아니라 편집샵 형태로 제품을 팔고 있어서 약간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신발 편집샵인 ABC마트도 있더라고요.
 
2층을 차지하고 있는 무인양품도 있습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상품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도 무인양품에 여러 상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본 무인양품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7층에는 토토로샵이 있습니다. 돈구리 공화국이라는 이름인데 Donguri Kyowakoku (Ghibli Store) 토토로에 대한 많은 굿즈가 있으니 사진찍기도 좋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정품이기 때문에 조금 나갑니다.
 
 
삿포로 파르코에는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장 할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니 
브랜드에 관심이 있거나 옷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공식 홈페이지사이트를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https://sapporo.parco.jp/kr/

 

삿포로 PARCO | 홋카이도 삿포로시 삿포로 PARCO 패션몰

PARCO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센터 중 하나로, 전국에 17개 점포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PARCO는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까지 있는 쇼핑센터입니다.

sapporo.parco.jp

 
 

modest 삿포로 모데스트 편집샵

친구가 미하라 야스히로라는 신발을 사고 싶어서 방문한 곳입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미하라 야스히로가 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 6개월이 지나서 사고 싶어지더라고요.
친구가 한국에서 사면 크림 같은 중개 플랫폼으로 사야 하는데 그럼 50만원 정도하는데, 일본에서는 정가로 30만원에 살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신발이 무슨 30만원이나 ... 하냐고 했지만, 지디가 그당시에 저 신발만 신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봤을때는 다른 곳에서 파는 단화, 아디다스 신발 같기도 했고, 왜이렇게 밑창이 큰지... 괴랄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가지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혹시라도 미하라에 관심있으시면 여기 편집샵도 방문해보셔서 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때 안사온 것에 대한 후회..
 
 

다루마 

삿포로의 명물 징기스칸이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징기스칸은 철판 위에 양고기를 올려 먹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 것이 삿포로(홋카이도)에 지역요리입니다.
그리고 이 징기스칸 요리를 대표하는 식당이 바로 다루마 입니다.
삿포로에는 다양한 징기스칸 요리집이 있고 여기는 현지인도, 외국인도 모두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가게 입니다. 
삿포로 시내에만 4호점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줄이 짧은 지점을 선점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해본 바로는 제일 줄이 길었던 곳이 바로 본점이었습니다.
 


비밀소스와 신선한 양고기를 즐길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둘이 먹었는데, 1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기 방문하기 보다는 저녁에 술에 고기 한잔 하기 위해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드시는 양이 적다면 뭐 저녁에 맥주로도 추천드립니다.  
개인화로를 주고 개인화로에 양고기를 구워먹는방식입니다. 야채도 함께 구워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더라고요. 너무 좁더라고요. 저희는 둘다 90키로가 넘는 거구였는데.. 둘이 어깨를 겹치며 먹었습니다. 옆에 일본직장인들이 앉아있었는데, 편하게 드시더라고요. 뭔가 좁아서 맛은 있었지만 두번 방문은 못하겠더라고요.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니면 정말 많은 징기스칸가게가 있으니 저처럼 좁은 곳이 싫으시면 다른곳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티비타워

오도리공원은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켓을 시작합니다. 먹을 거리도 팔고, 오도리 공원을 일루미네이션으로 환하게 비춰놓습니다. 2월에는 축제도 한다고 하는데, 겨울의 도시 답게 정말 예쁘게 꾸며놓더라고요. 꼭방문해서 겨울밤 느낌을 느끼시기바라겠습니다.  아름다워요.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마켓


그리고 티비타워로 갔습니다. 밤에 삿포로를 내려다 보기 위해서 올라가봤습니다. 삿포로 티비타워는 타 도시 전망대에 비하면 작은 공간의 타워이지만 삿포로를 내려다 보기에 여기보다 괜찮은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삿포로 전경을 360도로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티비타워는 1천엔 입니다. 하지만 미리 구매해서 가신다면 몇천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삿포로에서 알차게 쇼핑도 하고 관광도 열심히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도미인은 무료라면을 주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와서 뜨끈한 국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래는 2일차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DAY3

 

오타루 여행

3일차가 되는 날, 어제 열심히 돌아다녀서 오늘은 천천히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타루에 가는날입니다 .
1시간 이내로 오타루로 갈수 있는데 기차타는방법과 어느쪽으로 타야 멋진 바다를 볼 수있는지는 이전글에 설명드렸으니 링크로 남겨놓겠습니다.
 
2023.03.20 - [Overseas_trip/Hokkaido, Japan] -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 가는 법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 가는 법

홋카이도에 도착한지 3일차.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려고 준비를 합니다. 기차, 버스의 방법이 있지만 기차가 잘 되어있는 일본인 만큼 기차로 오타루로 향합니다. 기차를 이용해 오타루를 가는

kimseongtae.tistory.com

 

요시노야

아침으로 요시노야에서 한움큼 먹고 오타루를 가기위한 배를 채웠습니다.
요시노야는 우리나라에 김밥나라 같은 곳입니다. 규동3대장인데, 나중에 규동3대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제입맛에 딱입니다. 가격도 만원도 안하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최고 인듯요. 어디서 보았는데, 일본여행을 규동3대장으로만 해결하신다는 분이 있는데 왜그런지 알 것 같습니다. 너무 딱 한국인 입맛입니다.
 
 

미나미오타루역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으로 35-50분 사이로 도착합니다.

저는 이동을 많이 안하고 삿포로 시내에서도 지하철을 안타고 걸어다니는 것을 선택해서 티켓을 끊고 이동을 했습니다만, 혹시 걷는 것을 싫어하셔서 무조건 이동수단을 계속 타실 것이라면 삿포로 패스도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스권은 제가 정리한 아래 글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8.17 - [Overseas_trip/Hokkaido, Japan] - 삿포로 교통 패스, 홋카이도 레일 패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삿포로 교통 패스, 홋카이도 레일 패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네요. 발빠르게 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은 벌써 겨울여행을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겨울하면 빠질 수 없는 여행지 삿포로! 설경이 아름다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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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오타루의여행을 시작하여, 오타루역에서 끝내는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미나미 오타루 역부터 오타루역까지 쭉 볼거리들이 있어서 이런방식으로 여행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주 괜찮은 루트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런방식으로 여행하는지 경험해 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방문한 순서는 남쪽부터 북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정말 많은 오르골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르골 난 관심없는데?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르골당은 건물의 분위기가 성당 느낌인데 , 그 안에서 여러 오르골 소리들이 들립니다. 그럼 분위기에 취하기도 하고 소리에 취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종종 와 ㅋ 이쁘기도 하네 라는 생각에 눈도 즐겁습니다.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이 메인 오르골 이고 2층은 체험하는 공간 3층은 인형이 있습니다. 2층 3층은 살짝 작아요. 그래서 1층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구경도 많이 하시고 2층 3층은 가볍게 둘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르타오 본점

르타오 본점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

치즈케이크기 맛있는 르타오 본점 . 르타오 제품을 사실수도 있고요. 2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음료와 케이크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요. 아이스크림은 테이크아웃해서 건물 밖에서 먹는데 추운데도 맛있더라고요. 😝 이한치한의 느낌으로 떨면서 먹었습니다.


오타루 유리공방

오타루 유리공방에 들어가면 색색의 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즐겁네요. 물론 저는 유리병이나 찻잔 그리고 유리컵 같은데에 관심이 없어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집안 인테리어 소품도 예쁜것들이 많더라고요.

 


홋카이도가 멜론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멜론도 하나 사먹었습니다. 달고 맛있지만 가격이.. 2만원이었습니다.

2천엔이여서 생각없이 사먹었는데 먹고나니까 2만원이더라고.. 

10하나 적으니까 ... 자꾸 싸게 느껴지는데 .. 10배잖아요..

 

그리고 쭉 이어서 맛집이 나오는데 저희는 다 지나쳐서
카이센동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와사키수산

정말 신선한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가운데에서 음식을 해주고 삥 둘러 먹는 방식이 마치 포장마차같았습니다. 카이센동의 가격은 4-5만원 정도입니다. 저는 여기만 방문해봤는데, 여기만큼 가격대비 생선 회를 많이 올려주는 없다고 하네요? 근데 4-5만원치고는 양이 적긴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데는 여기보다 더 적게 준다고 하니 카이센동이 비싸긴 한가봐요. 저는 다 올라간 No1메뉴로 먹었습니다.

연어알도 올라가고 게살도 올라갑니다. 저는 회를 안먹지만 그래도 특색있는 일본 음식이라고 해서 도전해 봤는데 회를 못먹는 저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달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회를 안먹는 저로서는 5만원에 회를 위해 한끼를 지불 했다는 부담도 있지만, 그래도 삿포로에서 신선한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오타루 타임 가든

오타루 운하를 끼고 창고 같은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물류가 이동했던 곳이여서 이런 건물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앉아서 쉴겸 창고같은 건물인 카페를 찾았습니다. 지금은 임시 휴점에 들어간 오타루 타임가든입니다. 창고형 느낌의 카페이지만 카페라고 하기보다는 음식점입니다. 오타루 운하를 끼고 있는 건물인만큼 앉아서 오타루 운하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바라보며 밤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오타루 운하

 

 

해먹처럼 누워있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카페


오타루운하

오타루 운하에 밤이 되면 불을 켜주기 때문에 밤까지 기다렸습니다. 어두워서 불켜진 운하가 더 아름답게 보이더라고요. 강가에 비친 불빛까지 아름다웠습니다. 야경을 보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워요.
조명을 잘 써놓은 산책길입니다. 사진 많이 건지시길 바래요

 


운하까지 다 보면 오타루역으로 10분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오타루역에서 다시 삿포로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빅카메라

삿포로 역으로 돌아와서, 바로 앞에 있는 전자상가인 빅카메라에 들렸습니다. 정말 가전의 나라답게 볼거리가 많고 브랜드도 많이 있더라고요. 지샥도 많이 있는데 , 약간 우리나라 보다 비싼느낌? 카메라도 신형도 많고 종류도 엄청 많네요. 우리나라는 큰 전자상가를 가도 잘팔리거나 행사하는 제품만 가져다 놓는데 여기는 브랜드별 시리즈별로 다 가져다 전시를 하네요. 눈이 돌아갑니다. 왜 다들 저를 포함한 남자들이 빅카메라에서 못나오는지 알겠네요. 전자제품 천국입니다.


산드리아

샌드위치 최고의 집이라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샌드위치집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네 , 샌드위치가게 입니다 편의점 보다 맛있고,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비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하시더라고요. 무엇이 들어갔는지 돼지 소 정도는 하지만 과일이나 이런것들은 글로벌 단어로 얘기하는데 조금 어려웠습니다. 물론 손짓 몸짓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ㅋㅋ 유쾌하게 서로 웃다가 나왔습니다 😊 친절한 일본 로컬 가게 느낌이었습니다.


돈부리집

밤 10시가 되어 그냥 음식점 아무대나 가보자 하고 들어간 가게입니다.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돈부리 맛있니다. 한솥에서 파는 그런 맛이지만 그런 아는 맛이 더 맛있잖아요. 물론 돈까스는 더 두껍고, 계산부터 음식을 가져오고 반납하는 것 까지 셀프 시스템입니다.

 

 

 

 


Day4

 

키라이토(라멘), 커피,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팩토리, 스아게 플러스

 

키라이토

 

키라이토 라멘이라고 파를 많이 올려주는 라면으로 유명한데, 구글평점도 높고, 현지인들도 많이 가고 무엇보다 저희 숙소에서 걸어서 1분거리라서 오픈런을 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10팀이 넘게 대기 하고 있더라고요. 와.. 인기있는 가게이긴하구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30분정도 기다리니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육수를 계속 삶고 계셔서 그런지 안경에 습기가 가득하더라고요. 따뜻한 가게안에서 따뜻한국물 진한 국물을 먹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진한 국물에 우리나라가 좋아하는 파가 많이 있으니까 아직은 일본 라면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에게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이 탱탱하고 적절한 굵기입니다. 그리고 양이 푸짐하니 먹고 나오시면 배가 두둑해집니다.

 

BARISTART COFFEE

 

카페라떼를 드셔야 하는 커피집입니다. 내부에 자리가 좁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해야합니다. 앉아서 먹는 자리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아니라 라떼입니다. 라떼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가 유제품의 지역 홋카이도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는 다양한 우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두를 선택하고 우유도 선택하면 정말 여러가지 라떼의 맛이 나옵니다. 

친구랑 저랑 모두 다른 원두 다른 우유를 선택했습니다. 둘이 나눠먹어봤는데 정말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메뉴판에 맛 가이드가 있으니 최대한 선호하는 맛으로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지만 맛있습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삿로로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삿포로 맥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고, 기계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한 공간이었습니다.

삿포로 맥주 포스터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여주더라고요. 그냥 이런 저런 것들을 보고있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공간인 시음공간으로 옵니다.

줄서서 자판기 앞에서 주문을 하면 삿포로 맥주를 시음 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공간이라고 하니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삿포로맥주 중에 삿포로에서만 파는 맥주도

여기서 비교시음할 수 있으니 맥주를 좋아하시는분들도 아닌분들도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삿포로 팩토리

 

아크테릭스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쇼핑몰인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좋아하는 브랜드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아이쇼핑하기 좋았습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15분-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니 삿포로 맥주 박물관과 함께 묶어서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스아게 플러스

아.. 제가 아직도 겨울 삿포로가면 무조건 제일 먼저 줄서러 가는 가겠는다는 가게 입니다. 

첫번째 방문했을때는 이미 대기줄 마감으로 줄도 서지못했습니다.

 

두번째는 조금 일찍가서 줄을 섰더니.. 줄이 너무 길어서 뭐이렇게 추위에 떨면서 먹어야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추운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국물에 스프카레를 먹으니.. 와 이건 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약간 맵게 했는데 아주 딱 좋았습니다. 

야채도 너무 맛있었는데, 모두 홋카이도에서 나온 재료만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재료에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국물까지 다 먹고 나왔습니다. 기다릴만합니다.

 

삿포로에서 뭘 먹어야하는지에 대해 이전 포스팅이 있습니다.

2023.10.14 - [Overseas_trip/Hokkaido, Japan] - 삿포로 맛집, 삿포로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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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5 

비에이 후라노 투어

투어는 7만원 정도 하게 되고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내리고 20분 또는 40분의 시간을 주지만, 피곤하면 차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잤다가 다시 일어날 수 있고요. 삿포로는 추운데 따뜻한 버스에 타면 노곤노곤해집니다. 인스타 사진찍기에 딱이죠. 여행와서 사진찍고 남들에게 자랑하는 인스타.. 좋은건 아니잖아요.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뭐 그렇게 사진만 찍는 포인트만 가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이런게 묘미아니겠어요? 나중에 남는 것은 사진인데, 처음에는 명소라고 하니까 가봤지만 나중에는 그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할 수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포인트만 돌아다니는 투어도 나쁘지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투어에서 나는 내려서 구경만 하면 되니까요. 멋진 곳에 알아서 데려다 주니까요. 투어가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가이드분은 사진가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삿포로에서는 운전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것도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투어는 7만원 정도였고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어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 적으면 내용이 또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요.

 

 

2023.10.27 - [Overseas_trip/Hokkaido, Japan] -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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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아이스크림 

 

삿포로에서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아이스크림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하는 입장에서..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까.. 먹어봤는데.. 왜 이제 먹었을까. 조금 더 일찍먹어서 이렇게 맛있는 것을 알면 더 많이 먹었을 텐데요. 

확실히 맛이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가격도 다드긴 합니다. 저 콘하나에 5천원 6천원 돈 하니까요.

그리고 이제 다시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삿포로 공항 안내판

 


삿포로 여행기를 마치며

삿포로 여행은 살면서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같은 겨울이지만 우리와는 확실하게 다른 추위가 있어요. 

우리나라는 겨울에 습도가 낮아서 바람이 불면 칼바람,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선사하지만

겨울인데도 우리나라보다 더 따뜻할 때도 많은 삿포로는 포근한 겨울을 알려주더라고요. 

물론 삿포로 사는 사람들은 눈치우기 바쁘다고 하지만요.

겨울 삿포로 다녀온 사람들은 삿포로 병에 걸린다고 하는데, 저도 치유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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