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래간만에 재밌는 영화를 보게 되어서 리뷰를 남깁니다.

스포 없는, 예고편에만 있는 내용으로 리뷰를 남겨 봅니다.


한줄평 

역사적 사실에 주맹증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섞어 흥미로운 스토리와, 빠른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배우

올빼미 포스터

포스터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배우는 류준열. 유해진이 주인공입니다.

 

유해진

유해진

유해진은 이번에 왕의 역할을 맡았는데요. 본인도 왕의 역할까지 하게되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왕의 역할이 처음인 것 같은데, 유해진이 왕 역을 맡아 보면서 불편한 느낌은 없었고, 유해진의 왕의 역할을 보면서 연기를 정말 잘한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역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는 어느 역할이듯 소화해 내는 것 같습니다. 

 

류준열

류준열

사람들이 매력적이다, 연기 정말 잘한다고 하지만, 저는 뭐 딱히 와닿는 작품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하는데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류준열이 주인공인데 보는 내내 응원하고, 미소지을때는 결국 같이 미소짓고 있더라고요.  상황이 바뀔 때 마다 능청스러워지고 같은 캐릭터가 맞나 싶을 정도의 변화가 미소짓게 하면서도 몰입감을 선사하더라고요. 영화 제목 올빼미는 류준열의 역할을 빗댄 동물입니다. 밤에 활동하는 동물인 올빼미처럼 류준열이 밤에 벌어진 일들을 보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류준열의 감정의 흐름에 몰입하다 보면 영화가 끝나버릴 정도입니다.


올빼미, 스토리의 전개

영화의 제목은 주인공 류준열의 상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목 올빼미는 밤보다 낮에 시력이 떨어지는 주맹증을 가진 주인공을 빗댄 말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침술사로 궁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처하는 것이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없는 이야기를 가지고 만든 것이 아니라, 역사의 빈부분에 상상력을 가지고 만들어진 내용입니다.

올빼미 소현세자
영화속 소현세자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내용 중 인조와 소현세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8년간의 청나라 생활을 마치고 궁으로 돌아온 온 소현세자는 2주만에 사망하게 되었는데요. 그 모습이 약에 중독되어있는 사람의 모습이 었다고 표현되어있죠. 누가, 왜 죽였는지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습니다. 그 빈부분에 상상력을 더해 진 것이 바로 이 영화 올빼미 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요. 역사적 사실을 모르더라도, 오히려 모를 수록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인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알면 추론이 가능해지니까요.

 

 


기흥 CGV 리클라이너

 

저는 이번에 기흥 cgv에서 영화를 보았는데요. 기흥 cgv는 아직 많이 안알려 진 것 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요즘 영화보는 사람들이 적어져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고요.

기흥 CGV
기흥 CGV
반반 팝콘
반반 팝콘 ㅋㅋ 너무 맛있어서 영화 시작 전에 반이상 먹어버림.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봐서 그런지 영화관에서도 앉아서 보는 것보다 누워서 보고 싶더라고요.
그런 소비자의 니즈를 알았는지, CGV에서는 특별관을 통해서 누워서 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CGV 리클라이너

 

 

제가 기흥 CGV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리클라이너 때문입니다. 누워서 아주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집에서 영화보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일어나고 싶으면 버튼 하나로 앉을 수 있고! 그리고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운드에 더욱 몰입이 되더라고요.  편하게 영화를 보고 나니, 오히려 체력이 회복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개운하게 영화 보고 나왔습니다!

기흥 CGV 리클라이너

다음에도 영화는 리클라이너관에서 볼 것 같아요! 

 

영화 엔딩 후 "올빼미" 라는 자막이 올라온다.

영화관에서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 장면이 끝나자마자 핸드폰 들어서 딱 ! 찍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요. 기억하고 싶어서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