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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러다보니! 저는 블로그를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요즘은 워낙에 카메라로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보니! 

누구나 사진을 잘찍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전이 인기가있더라고요.

이번에 아주 핫한 사진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SNS을 달구고 있는 요시고 사진전! 

SNS좀 한다는 사람들은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죠? 

그런 사진쟁이들이 모인 SNS에 핫한 사진전이 [요시고 사진전]입니다.

 

요시고 사진전 왜? 핫할까?

여행사진을 기가 막히게 찍어놨더라고요.

스페인여행 작가인데 태양이 작렬하는 해변가의 사진들이 엄청 여행가고 싶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요즘 같은 코시국,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응어리 지고 있을 때 여서 인기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시고 사진전이

올해 6월 부터 시작해서 12월에 끝나는 것이었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3월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1월 1일 이후에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관람이 힘들다는데? 

인스타그램이나 다녀왔던 후기를 직접 들으면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주말에는 정말 오랫동안 대기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웨이팅은 하지만, 전시는 힘들지 않습니다.

어디 전시회든 사람이 몰리기는 마찬가지지만 치인다는 느낌도 아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작품을 못본다는 느낌도 아닙니다.

물론 일부통로에서는 살짝 그런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이정도면 괜찮다고 느꼇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습니다.


물론 대기했습니다.

그라운드시소 서촌에 도착해서

표를 끊고 30분 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습니다.

바로 옆에 카페도 있고, 주변에 카페도 많이 있으니 잠깐 대기하면서 앉아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유롭게~~ 

급하지 않게요! 

경복궁역에 스타벅스도 있으니, 대기하기 좋아요.

저는 처음에 여기 스벅 갔는데, 자리가 없더라고요 🥲

어디로 갈까 하다가 

미라보쇼콜라 가서 달달한 음료 한잔과 대기하긴 했는데, 여기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남기도록 할께요.

미라보쇼콜라에서 잠깐 먹은 음료!

 

어떻게 입장하게 되나요?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표를 구매하고 방문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네이버를 이용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딱히 할인받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시고 사진전 오픈 하기 전부터 사진전을 한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그때는 얼리버드 할인을 해줬는데, 이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못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정가 구매해 관람했습니다.

 

예약을 했다면, 현장 매표소로 가서 현장발권을 받으면 됩니다.

그라운드시소 현장매표소


티켓박스라고 쓰여있는 곳으로가서

- 어느사이트에서 예약했는지

- 이름

-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종이티켓을 발권해주고,

웨이팅번호를 카톡을 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0분 대기였지만, 여기저기 사진찍고 기다리다보니 2분 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어플에서 내 차례가 올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다보면


드디어! 나의 차례 

건물 안으로 입장을 하면

웨이팅번호를 확인하고,

건물 안에서 다시 한 번 줄을 섭니다.

조금 기다리면

안내원 분이 사진전에 지켜야 할 점을 얘기해 주시고,

QR체크와 손소독 그리고 티켓 확인을 하고 입장을 하게 됩니다.

전시는 건물 위로 돌면서 이루어집니다.

350점의 작품이 건물 곳곳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요시고 사진전은 3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여행사진들은 3파트입니다.

 

part1은 건축물 : "빛과어둠" "균형과기하학"
part2는 다큐멘터리 "리우아발" "세계탐험"
part3는 풍경 "관광과 풍경" "지중해와 노스텔지아"

 


PART1 건축물
빛, 어둠, 균형, 균형,기하학

사진은 빛을 담는 것이고, 어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빛이 반사되어 들어오는 것이고,

사진은 우리가 보이는 것을 센서에 담고

나의 감정을 넣어 보정을 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내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parT1이 사진의 가장 기본인 빛과 어둠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특히 요시고의 사진전은 특정패턴을 가진 건축물을 사진으로 담고, 그곳에서 극명하게 나타나는 빛과 어둠을 표현하고있다.

규칙적인 사진들이 보여주는 느낌이어 그런지, 사진을 보는 내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멀리서 사진을 지켜보면 모든 것들이 정리가 되어있어서 약간은 무섭게 느껴진다.?

무섭게라는 느낌이 든 이유는 바로 자연과 다르게 모든 것들이 정리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인간이 만든 것들이 무섭도록 안정, 정리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 하나를 볼때는 깔끔한 모습을 보이지만, 멀리서 지켜보면 통제 되어있는 모습같아 보였다.

특히 사진들을 특정패턴의 반복을 찍기 위해서 건물의 일정 부분을 줌?(크롭?) 해서 사진을 표현했다.

그리고 이 사진에 인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건축물 그 자체만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가우디의 영향을 받을 줄 알았지만,

같은 것이 없고, 직선보다는 곡선이 중시하는 가우디의 건축물 보다는

모든것이 정렬되어 있는 사진을 이렇게 많이찍었다는 것이 많이 의외였다.

요시고는 규칙과 균형을 중시하며 무게중심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패턴화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의 빛을 보면 확실히 태양의나라 스페인이어서 그런지 시간에 따라 보이는 빛을 잘 담아내는 것 같다. 부럽다 흑 🥲

 

 

part2. 다큐멘터리
이국적인 것, 미지의 것 속에 균형
그리고 보이는 것그대로 담기

요시고에게 낯선 장소인 미국,헝가리,일본을 돌며 찍은 사진들이 있는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층에는 자신의 여행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있는데,

재미있게 저에 대해서 알아볼 수있었습니다.

저는 이비자가 나왔네요! ㅋㅋ

 

일본

일본에서 밤에 식당을 찍은 사진들이 많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색감입니다. 

어두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한 모습은 

오히려 낮 사진 보다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햄버거는 미국이겠죠?ㅋ

 

그리고 사막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바닥에 흙을 깔아놨습니다. 

 

 

Part3 풍경! 

여기가 요시고 사진전 하면 sns에 보이는 전시물입니다.

그래서 여기 전시된 사진들은 딱 하나만 올리겠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사진을 오랫동안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역병이 없던 시기에 살다보니 

역병이 없던 원래의 시기가 이랬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곧 돌아오겠지? 

그럼 그때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part3에서는 건물 밖으로 나가 볼 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 보다 이렇게 전시되어있으니

뭔가 진짜 헤엄치고 있는 것 같네요.

Part3가 확실히 !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줄도 서있는 걸 보니! 

인기많은 사진은 꼭 전시회에 가서 보세요!

통로를 따라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굿즈샵이 있습니다.

 

사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

마음에 드는 제품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가 

다른 것도 또 마음에 들었다가 

그냥 .. 나오긴 했는데..

에어팟 프로 케이스가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거리네요.

 

 

좋았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렇게 여러사람들이 좋아하고, 생각할 수있게 사진을 찍을 수있다는 재능이 부럽습니다.

쉽게 공감 할 수있는 사진 이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렵거나 난해해서 해석해야 하는 사진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진은 여러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니까요! 

식후경이 아닌 경후식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복궁역 맛집? 영계삼계탕을 파는 토속촌 !!
전시회 주변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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