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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코로나가 난리죠. 

이제 10만명을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날씨도 추워서 야외에서 놀지는 못하겠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했습니다. 자동차극장에서 

 

오미크론 때문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불편하고,

뭔가 마스크를 끼고 봐야하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해서 

자동차 극장을 가기로 했어요..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려고 하니까 설레네요.

기쁜 마음에 빠르게 자동차극장으로 갑니다.

 

제가 선택한 자동차극장은 용인 민속촌 안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입니다.

영화 시작 30분 전에 왔는데? 
제 차가 SUV 마지막 차량이라고?

 

예약해서 결제하는 것은 안되고, 그날 그날 들어오는 순서로 

매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늦게 오게 되면 영화를 못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고요. 

이렇게 민속촌에 들어오면 길을 따라 쭉 들어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돌면 바로

어떤 영화가 상영하는 지 보이고 매표소가 보입니다. 

영화 시작 30분 전에 입장했는데, 저희 차가 SUV마지막 차량이라고 하더라고요.

매표소를 지나 안내원 분들의 안내를 받으며 자리로 갑니다.

 

그래서 매표 후 안내원 분들의 도움을 받아,

여기로 자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멀리 있긴 하지만

시야각으로 본다면 직선이여서 만족했습니다. 

 

맞춰 달라는 주파수로 맞춰놓고 있으면, 아무 음악도 안나옵니다.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ㅋㅋ 

영상이 시작 될 때 부터 소리가 나옵니다.

일단 테슬라의 캠핑모드 켜놓고 기다립니다. 

테슬라로 자동차극장 와보니 뭐 좋네요 ㅋㅋ 

 

 

화장실과 편의점은 ..
저 ~멀리.. 

영화 시작 전에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 

화장실은 매표소 보다 아래에 위치하더라고요. 

그래서 영화를 보러 오시게 된다면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초밥에 닭강정에 커피에 푸딩에 과일까지

영화 시작 전에 이 것 저 것 준비해 온 것들을 펼칩니다.

영화가 6시30분 이여서 딱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부터 음식 달립니다.!

연어초밥과 육회초밥을 가지고 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콜라 사이다 정말 많이도 가지고 왔어요 ㅋㅋ

 

시간이 조금 지나니 영화가 시작하더라고요

영화가 시작하니 상당히 어둑어둑 해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닭강정과 콜라 커피를 마십니다.

 

영화가 끝나 갈때 쯤 후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영화에 빠져서 후식으로 가져온 푸딩과 과일은 못먹었어요.

 

영화가 끝나니 빠르게 길을 빼줘야 겠더라고요.

화장실도 가고 싶기도 하고.

 

 

어떤 영화를 봤는가?
킹메이커 

선거 전략가 서창대와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가 김운범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폰 나이트모드로 찍었더니 ㅋㅋ 이상하네요 ㅋㅋ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루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 사람이 지금 쓰이는 선거 전략을 만든 사람이라고 하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ㅎ

 

어떤 영화가 상영하는지 알고 싶으시면 아래링크로 들어가서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drivemovie.co.kr

 

용인자동차극장

용인자동차극장

drivemovie.co.kr

 

 

 

아쉬운 점은? 

영화가 암부가 많고, 약간 어두운 톤이어서 빛이 중간중간 들어오는 자동차극장에서는 인물들의 표정이 잘 안보이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제 자리가 제일 끝에여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고요 ㅠㅠ

그래서 주말엔 다들 일찍와서 자리를 잡나봐요..

어떤 분들은 영화 시작 2시간 전부터 온다고도 하던데  ㅎㄷㄷ

 

 

 

 

결론 

춥지 않고, 프라이빗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안 갈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