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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예로부터 칼국수와 수제비를 매우 좋아합니다.

주말이면 칼국수와 수제비를 집에서 먹을 정도로 다들 좋아하죠.

 

그런 오늘 어무니가 저녁으로 칼국수 맛집에서 먹자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뭐 칼국수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

라고 생각하면서 양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밀밭칼국수 2호점으로 갔습니다.

가족이 운영해서 본점과 다를 것이 없고, 주차하기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어무니 말로는 여기는 주말엔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하드라고요.

저희는 평일 저녁 5시쯤 방문했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정기 휴무 입니다.

대기 없이 먹으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층(대기실)으로 올라가는 길

 

22개정도의 테이블이 보이는데~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더라고요.

비조리로 포장도 되더라고요. 은근히 결제 하면서 포장해가는 사람이 많아서 카운터를 계속 지켜보게 됩니다.

 

 

메뉴에서 보이는 자신감

메뉴는 그냥 칼국수와 매운칼국수만 있습니다.

칼국수로 승부보는 집이군요.

그래도 만두를 안먹으면 섭섭하기 때문에 만두까지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가격 9,000원

매운칼국수 가격 9,000원

만두 4,000원


끓여서 먹는 칼국수 

보통 칼국수집은 끓인 상태로 그릇에 담겨서 나오는데,

여기는 앉으면 테이블에 끓일 수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끓여서 먹게 되어있더라고요.

끓여서 먹으면 면이 퍼지면 어쩔까 걱정을 하긴 했는데, 걱정 없드라고요!

 

김치 .. 하 매운데 계속 먹게 되네

어무니가 여기 김치와 무채가 매우 맵다고 합니다. 

조심히 먹으라고 했지만,

아.. 매운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먹자 마자 아! 왤케 매워 했지만.. ㅋ 중간에 느껴지는 단맛과 감칠맛에 손이 계속 갑니다.

근데 진짜 매워요 .

글 쓰면서 김치를 다시 보는데 침이 왜 고일까요? 

 

드디어 끓어오른다.

시간이 지나니 부글 부글 끓더라고요.

설명대로 몇 번 뒤적인 다음에 ! 

드디어 국물부터 먹어봅니다.

어! 국물이 뭔가 특이하더라고요!

뭐지 ? 멸치, 해물 칼국수라고 하긴 쫌 뭔가 다르고..

아!!! 모시 조갯국 맛이다!

 

칼국수를 해물, 멸치, 사골 국물을 이용하는데,

여기가 특이한 점은 조개의 맛이 국물에서 강하게 나더라고요.

와! 맛있습니다. 어무니가 맛있다고 하면서 여기까지 오자고 한 이유가 있네요.

 

 

조개 맛이 국물에 많이 나는 이유는 바닥에 정말 많은 조개가 깔려있더라고요.

면만 골라 드시지 말고 바닥에 조개도 같이 드세요!

그리고 끓이면서 먹는데, 면발의 탱탱함이 잘 유지 되더라고요.

마치 우동을 먹는 듯한 면발의 탱탱함 !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살짝 맵게 먹고 싶으시다면 ! 

김치를 칼국수에 살짝 덜어 비비면 ㅋ 매운 칼국수가 되더라고요! 

아~~ 아주 매워요~

 

아! 그리고 공기밥도 시키켜서 김치와 밥과 국물살짝으로 비벼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놓지 못했네요!


만두

저는 만두를 워낙 좋아해서 ! 만두도 시켰죠!

칼국수 먹을 때 만두가 없으면 서운 하더라고요.

하지만 여기 만두는 특별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만두는 언제나 맛있죠!

결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다시 먹으러 가고 싶다.!

숙취해소용으로 진짜 제격이다.

조개로 이렇게 맛이나게 국물을 만들 수 있구나!!

 

추가!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네요!! 시청자추천 칼국수 맛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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