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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스타벅스에서 프로모션으로 제공했던 캐리어에서 폼알데하이드가 나왔습니다.
포름알데히드, 폼알데하이드, 포름알데하이드, 포름할데히드라고도 불리는 이 물질은
새집증후군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샀을 때 매캐한 냄새나 눈과 목의 따가움을 느꼈다면 이것 때문입니다.
방부의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해부학에서도 방부제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해부학교실에서도 쓰인다는 이 포름알데하이드, 이 것 때문에 냄새가 그렇게 많이 났던 것이었군요.
그리고 메탄올을 마시고 난 후 눈이 머는 것도 바로 이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악취가 나는 포름알데히드가 스타벅스가 제작한 제품에서 나왔습니다.
근데 문제가 되는 것은 나온 것이 아니라, 그 후의 대처 입니다.
스타벅스의 이벤트에 참여해서 제품을 받은 사람들이 냄새가 너무 나서
스타벅스에 얘기했더니, 스타벅스 측에서는 며칠 간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놔두면
냄새가 빠집니다 라고 공지 했습니다.
저도 소비자 사이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받자마자 오픈된 공간에 방치해 놓았는데요.
알고보니, 포름알데하이드가 있어서 그렇게 냄새가 심하게 났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스타벅스의 고객 사과
스타벅스는 결국 대응 조치와 사과를 합니다.
물론 법적인 조치는 받지 않습니다.
스타벅스가 만든 캐리백은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어 안전기준에 적용되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초반 대응이 너무 아쉬웠던 것은 아닐까 싶네요.
스타벅스의 대응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수습하기 위해서 스타벅스는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사과문과 함께
캐리백을 되돌려 주면, 음료 3잔 쿠폰을 주고,
캐리백을 돌려주지 않더라도 대체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등장한 대체품
서머 캐리백 대체상품은 데스크모듈입니다.
펜꽃이, 컵받침, 다용도 수납함, 페이퍼클립, 다용도 거치대, 접착식 메모지함.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컬러는 그린 베이지 블랙입니다.
새로운 굿즈는 신청된 수량에 맞춰 제작될 예정이고, 제작된 굿즈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령방법도 9월에 공지 된다고 합니다.
신청방법은 8월9일부터 8월 22일 까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청을 받고 나서 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신청한 색상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음료에서 발생된 일이 아니고, 굿즈에서 발생 된 문제이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스타벅스여서 이정도로
대중에게 알려졌지, 만약 다른 브랜드였다면.. 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아무튼 문제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 스타벅스 앞으로는 더욱 조심 하겠지요?
다른 브랜드들도 이번 스타벅스 포름알데하이드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어 갔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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