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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를 타고 파주로 간다. 시간이 조금 남아 어디서 시간을 보내면서 혼자 점심을 먹을까 찾아 보다. 카카오맵 별점이 4점이 넘는 곳을 발견했다. 카카오 맵에서 리뷰가 많은데 별점이 4점이 넘는다는 것은 괜찮은 장소라는 것을 확신한다. 카카오맵에서 리뷰가 많으면 3점중반으로 떨어지는 곳도 괜찮은 곳이 많은데, 100개가 넘는 리뷰에서 4점이 넘으면 믿고 갈수 있는 곳이다. 한치의 의심도 없이 바로 검색해 달린다.
자유로를 달려 파주로 간다.
자유로를 달릴때마다 느끼는 건데 여기 바로 옆에가 북한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저렇게 철조망 넘어는 북한이라는 생소한 나라가 존재한다. 사실 남쪽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곳을 지나면 무슨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경기 북부에 사는 나는 주변에 보이는 것이 군대이고 철조망이라서 그런지.. 그냥 철조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익숙하다. 그렇지만 자유로를 달리다 바라보는 철조망은 흠칫 한다. 한강물을 따라 바다로 나가다 보면 맞은편에 북한이 있다는 생각에…
자유로를 달려 도착한 곳.
자유로를 따라 출판도시쪽으로 달리다 보면 문발 IC로 빠지게 된다. 문발 IC로 나가자 마자 나오는 카페. 레드파이프다. 파주 출판단지도 그렇고 파주의 건물은 노출 콘크리트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글을 확인!) 여기도 노출콘트리트로 거대한 건물을 지어놨다. 그리고 주차장도 3군대로 나눠있는 것 같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장 자리는 아주 널널했다. 건물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메뉴도 다양하고, 의자도 다양하네!
건물로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시원시원함. 천고가 매우 높다. 그리고 메뉴판도 아주 화려하고 먹고싶게 만들어져있다. 점심을 해결하고 싶어서 방문한 만큼 빵보다는 브런치에 눈이 들어온다. 평일 한정 브런치도 있지만.. 10-11시 까지 아주 짧은 시간에 판매를 한다.그리고 이 수 많은 메뉴들 중에 나는 뭐를 고를지 고민에 고민을 한다.
어디에 앉을까?
콜드브루 한잔과 레드까르보나라를 주문했다. 그리고 어디로 가서 앉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여기는 5층까지 있다. 그리고 건물이 특이해서 그런지 3층에도 옥상이 있고, 5층에는 루프탑이 있다. 비가 와서 5층 루프탑과 3층 옥상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창가를 앉을까? 신발 벗는 자리를 앉을까? 고민 하다가 결국 신발을 벗고 앉는 자리를 택했다. 자리가 다양해서 정말 여러번 자리를 앉았다. 컴퓨터하기 편한곳에 앉을지..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앉을지.. 하 자리가 다양해도 문제네 ㅋ 참…
맛있게 먹은 음식
점심에 도착해서 까르보나라를 먹었는데, 매콤하게 맛있었다.
레드 버거도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오늘은 크리미함이 땡겼다. 1만7천원의 까르보나라와 함께 5천8백원의 콜드브루를 한 잔 시켜 여유롭게 점심시간을 가졌다.
나중에 또 시간이 남는다면 방문하고 싶은 카페
여유롭고 넓고, 시원하고, 주차하기 편하니 또 안올 이유가 있을까?
다음엔 빵을 좀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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