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비가와서 계곡도 산도 못가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서핑의 도시 양양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계획도 없이 친구의 소개받은 서핑샵을 찍고 양양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출발 해 양양에 점심에 도착할 텐데 뭔가 먹기는 해야 하니 간단하게 뭘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핸드폰으로 검색해봤다. 참고로 난 차멀미를 잘한다. 학교가는 버스안에서도 차멀미를 한다. 운전을 하게 된 이후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무언가를 읽거나 찾는다는 건 할 수 없다. 오직 풍경을 구경하고, 음악을 듣는 것 뿐. 하지만 지금은 양양 도착까지 2시간 남았다. 뭔가 밥을 먹을 수 있는 경유지를 만들어 내야 했다. 양양으로 향하는 지금 운전을 하고 있는 친구는 플랜맨이다. 서칭을 잘한다...
대사성 산증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High Anion Gap 과 Normal Anion Gap 으로 나눈다. 그렇다면 Anion Gap이란 무엇일까? 우리몸에는 양이온과 음이온이있는데 이 양이온과 음이온의 갭을 이야기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양이온의 대표 Na+ K+ / 음이온의 대표 HCO3- Cl- 의 차이를 이야기한다. (*칼륨을 생략하고 계산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우리 몸에서 Anion Gap 의 차이는 정상 범위에서 3-11mEq/L 사이이다. HAGHA, High Anion Gap Acidosis 하지만 이 범위를 넘어서며면 우리는 High Anion Gap (높은 음이온 격차) 이라고 부른다. 양이온과 음이온의 합은 일정하니, Anion Gap이 커졌다는 것은 우리몸에 HCO3-와 ..
요즘 애플이 하는 행보를 보면 하나의 사용자 경험(UI)을 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젠 맥에도 AMD의 cpu를 넣어 준다고 하니...) iPad pro 4의 출시와 함께, 트랙패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트랙패드가 있는 키보드와 함께 말이다.) iPad os 로 아이패드를 더욱 아이패드 답게 기존에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같은 경험을 주는 ios로 묶여 있었지만, 2019 을 부터 아이폰용 ios와 아이패드용 ipadOS를 분리시키며, 큰 아이폰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더욱 활용도 높은 기기로 발전시키려고 하는 애플의 움직임이 보인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노트북(맥)의 활용성정도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20 wwdc에서 맥의 ap도 amd계열로 바꾼다고 하니 맥은 아이패드처럼 가..
오클리 선글라스 홀브룩 제가 구매한 제품명은 XL사이즈의 OO9417-16 59 입니다. 아무 스타일에나 쓸 수 있는 스타일로 제작 되었으며, 소재는 유광이며, 블랙입니다. 오클리의 대표적인 선글라스인 홀브룩 사실 오클리 선글라스에서 제일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있지요. 그만큼 어느 안경점을 가서도 잘 전시되어 있죠. 스포티한 캐쥬얼 라인으로 데일리로 착용 가능한 스타일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유행을 잘 안타는 디자인이라 인기가 많고 데일리룩에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왜 오클리인가? : 무겁지 않으면서 데일리로 쓸 쑤 있는 안경을 만드는 오클리는 운동을 하거나 액티비티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그만큼 다른 브랜드에 비해 활동성을 중요시 한다는 것인데, 안경을 고르는데 무게를 신경쓰는..
오늘은 ABGA를 돌리면 나오는 수치 중 마이너(?)한 결과를 보려고한다. 일단 우리가 ABGA를 하면 제일 먼저 보는 결과가 있다. 아니 굳이 동맥에서 뽑는 이유가 되겠다. pH, pCO2, PO2, HCO3-, sO2 하지만 0.1mm의 피를 사용하면 이렇게 많은 결과가 나온다. 검사 수치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중요하지 않지만, 결과가 대개 정상인, 그래서 눈에 잘 안담기는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바로 MET-Hb 0.1ml의 작은 피를 가지고 ABGA를 돌리고 나면 pH, CO2, HCO3를 비롯해 수많은 수치들이 나온다 . 그 중에서 아래쪽에 위치하고 수치가 보통 0.1 정도로 표시되는 수치가 있다. 바로 met-hemoglobin 이다. 평소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수..
요즘 나라가 코로나 때문에 난리다. 이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주가를 폭락 시키고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침부터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달리던 회사원들은 출근 대신 집에서 컴퓨터를 켜 재택근무를 한다. 집에서는 ‘오늘 어떤 음식 먹으러 갈까?’ 보단 ‘어떤 음식을 주문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그리고 나의 업무도 싹 바뀌어 버렸다. 지금 나는 대학생 시절 책 속에서만 배웠던 것들을 직접 착용하고, 실전에 투입되고 있다. 상상도 하지 않았던 순간에… 그렇게 개인보호장비(PPE) level-C까지 입게 되었다. 앞으로 살면서 level-B 와 level-A를 입게 되는 재난상황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대량재해 책을 뒤져봤다. (D에서 A로 갈수록 보호구의 기능이 더 좋아짐) PPE에 대한 내용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