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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벅스가 티 음료를 매우 잘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티바나 매장이 생기고-
중국이 티를 좋아해서, 중국시장을 노려 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할 때만 해도
티바나? 조금 밀어주다가 말겠지 싶었는데,
와 요즘은 정말 다양한 티 음료를 출시하는데 모두 맛있더라고요.
캐모마일 릴렉서는 뭐 이제 크리스마스가 오면 나와줄 것 같아 반갑고요.
이번 1월 1일에 출시한 뉴이어시트러스티도 정말 맛있고요.
아래에 제가 올린 음료 후기를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2022.01.02 - [Korea_travel/Cafe] - 1월 1일 스타벅스 신메뉴 뉴이어 시트러스티를 먹어봤습니다. 1월 프로모션
오늘 제가 마셔본 음료는
1월 1일 위에 설명한 뉴이어 시트러스티와 함께 출시한
돌체 블랙 밀크티 입니다.
이름에서 할 수있다 싶이
돌체 = 연유
블랙티 = 홍차
밀크 = 우유
홍차에 스팀한 우유와 연유시럽으로 만든 음료 입니다.
그래서 이 음료에는 어떤 차가 쓰였는데?
바로 잉글리쉬 블랙 퍼스트 티가 쓰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음료 자체가 튀지 않는 느낌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출시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스타벅스에는 티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블랙티라고 불리는 홍차는 3가지가 있습니다.
잉글리쉬 블랙 퍼스트 티
얼그레이 티
차이 티
티바나 풀 리프 티 Full leaf-tea 라고 해서
순수하게 차만 시킬 수 있는데
차이티는 단종 된 것 같습니다.
잉글리쉬 블랙 퍼스트 티가 어느 향 하나 튀지 않으면서 우리가 즐기는 홍차의 느낌이라고 하면
얼그레이는 베르가못향이 확실히 난다.
그리고 마지막 차이티는 인도의 차 답게 스파이시하고 강렬한 향신료 향이 올라온다.
홍차를 즐겨보세요.
누구나 블랙티를 즐겨보세요.
커피도 처음에 커피를 즐길 때는
맥심처럼 설탕, 우유, 커피가 들어간 음료를 즐기게 되지 않는가요?
이번에 출시한 돌체 블랙 밀크티도 그렇게 기본이 되는 차로 출시 된 것 같습니다.
연유가 들어간 것도 그런 느낌인 것 같네요.
충분히 향이 강한 다른 시럽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우유베이스인 연유와
그윽한 느낌을 주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티의 조합
연유가 들어가 마치 오랫동안 끓인 우유의 진함과 달달함이 느껴지며
그윽한 홍차의 향이 올라옵니다.
정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밀크티!
칼로리는 250 정도네요. 티음료라고 하지만 우유가 들어가다 보니 칼로리가 올라가는 것 같네요.
차를 좋아 하는 나
저는 차를 좋아합니다.
언제 차를 처음으로 좋아하게 되었냐면…
사실 커피보다도 먼저였던 것 같다.
19살 인도를 가서 “짜이!” 라고 불리는
인도식 밀크티를 처음 접했습니다.
인도식 밀크티는
홍차와 우유 설탕을 넣고 그냥 주전자에 진하게 끓여냅니다.
오래 끓여서 그런지 블랙티의 맛이 정말 진하게 납니다.
아직도 그 맛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인도에 갈 때 마다
기차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먹어댔습니다.
그런 나에게 있어서 이번 음료는 약간은 심심하지만
부담 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밀크티 였습니다.
오히려 공차에서 느끼는 밀크티는 진하지 않다는 느낌인데,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돌체 블랙 밀크티는 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진득한 맛을 내주는 것 같습니다.
결론
커피가 카페인이 많아서 부담스럽다면
커피가 빈속에 마시기 부담스럽다면
차를 시도해 보고싶은데 아직 순수하게 티로 즐기기는 부담스럽다면
이번에 출시한 돌체 블랙밀크티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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