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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서울외곽카페를 소개 하게 되는 것 같다. 파주, 양주, 용인 등 여러 카페를 소개했는데, 의정부는 처음인 것 같다.  여러 대형카페를 다녀왔고, 대형카페마다 컨셉이 달랐다. 그리고 또 하나 새로운 컨셉을 들고 나타난 카페가 있어서 포스팅을 한다.

 


나크타? 

Cafe Nakta 라고 영어로 표현하고, 한글은 나크타라고 이름을 표기 하고 있다. Nak 낙 ta타 라고 읽어버리면 카페 낙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공식명칭은 Na 나 K 크 ta 타 라고 표기 하고 읽어버리니, 나크타로 설명을 하겠다. 카페 낙타로 검색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서 공식명칭부터 정리하고 가야겠다. 카페 낙타로 또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러곳 낙타를 그려놨다. 나 같아도 나중에 아! 그 낙타 카페 ㅋㅋ라고 먼저 생각이 날 것 같다. 


주말에 오면 아래부터 줄을 선다고요?

주말에 방문 한 친구 얘기를 들으면 올라가는 길부터 줄을 쭉  선다고 한다. 입구부터 올라가다가 포기할 정도라고 한다.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그렇지? 라는 생각으로 평일에 방문해 보았다. 평일에는 주차하고 카페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다. 물론 주차가 어렵지도 않았다. 하지만 외곽에 있는 대형카페인데 생각보다 ? 다른 곳보다 ? 주차장이 조금 작긴했다. 이유는 산언덕 중턱에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카페로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꽤 있고, 두 대가 지나가기에 벅찬 길이다. 그냥 돌아가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도 쉽게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조금 한가한 시간대를 노려보길 바란다. 평일 낮에 갔을 때는 전혀 문제없이 주차했고, 문제없이 귀가했다.

 


빵1개, 아메리카노 2잔에 2만원이 훌쩍

사실 빵과 아메리카노 가격이 조금 충격이었다. 외곽카페를 많이 가봤지만 여기는 다른 곳 보다 조금씩 더 비싼 느낌이었다. 소금빵 한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시키니 2만원이 넘었다.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다.

 

나크타 메뉴판

 

 

 


그래도 소개 하는 이유는? 

도시에는 수많은 카페가 있고, 자신들의 카페에 와야하는 이유를 적어도 한가지 이상 보유하고 어필한다. 와야하는 이유가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보다 크다면 값어치 있는 카페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값어치는 방문자가 지불해야 하는 가격과 시간이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카페를 방문하는데 까지 대기 같은 것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구름만 조금 있는 맑고, 미세먼지 없는 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통유리로 엄청난 뷰를 보여주었다.

카페를 둘러 쌓고있는 풍경과 그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통유리카페, 그곳의 햇살까지 느낄 수있게 해주는 루프탑과 야외 테이블! 다른 카페에서 느낄 수 없는 산 중턱에서 바라볼 수있는 자연환경이었다. 

 

 

 

 

 

 

 

 


뷰맛집인 만큼 꼭 챙겨야 할것은 ?

바로 좋은 날씨이다. 날씨 좋은 날 방문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없고, 시야가 맑은 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 자체가 통유리다. 카페건물이 담고 싶은 모습은 바로 앞 풍경이다. 풍경자체 보기위한 카페인 만큼 맑은 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비가 추적추적오는 날도 사색하기에 매우 좋을 것 같다.  

 

사진에서는 산이 멀리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정말 가깝게 느껴진다.

 


 

리뷰를 보면 가격이 너무 높다고 하기도 한다.  역시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다른 카페에 비해 엄청 특색있는 메뉴구성도 아니었지만, 확실한 장점이 있는 카페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있는 풍경과 느낌으로 확실하게 어필하는 매력적인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