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콕은 높은 빌딩들이 많고 그 높은 빌딩들은 보통 호텔로 채워져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층으로 갈수로 상업시설로 이용할 때 가장 좋은 것이 호텔과 사무실로 임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방콕의 고층 호텔들은 가장 높은 층을 루프탑바와 수영장으로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SEEN 역시 호텔 루프탑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1박을 했던 곳의 호텔이었죠.
여행 계획을 짜고 있었을때 저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아난타라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을 잡으려고했습니다.
최저가를 찾으려고 링크를 타고 타고 들어가는 사이에.. 하.. 결제한 곳이 아난타라가 아니라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이었습니다.
좌절을 할뻔 했지만 다행히 아바니랑 아난타라는 같은 계열이고 바로 옆에 있는 숙소더라고요.
그래도 그나마 안심을 하고 있었고
마침 친구가 가고 싶어했던 SEEN 루프탑바가 제가 실수로 예약한 호텔 루프탑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여행 루트에 넣었습니다.!
제가 머문 아바니 플러스 리버사이드 호텔에 대한 리뷰는 다른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EEN을 방문해도 좋을 이유
파노라마 전망
SEEN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위치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짜오프라야 강을 끼고 있습니다. 짜오프라야강을 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SEEN에서 술을 먹고 있으면 짜오프라야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강을 끼고 내려다 보는 야경은 정말 다른곳과는 다른 전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강을 건너야 높은 건물이 나오고 가까이 있는 곳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화려했습니다. 맑고 비도 안와서요.
고급스러운 분위기
저는 너무 시끄럽고, 점프점프 하고 있고 하는 곳은 조금 못가겠더라고요. 특히 루프탑바를 가는 시간이면 해가 떨어진 밤이거나, 아님 해가 질 때 쯤인데요. 여행을 다 마치고 녹초가 되어있는 밤에 막 에너지를 내야하는 쿵쿵거리고 귀를 너무 때리는 곳은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술 한잔 마시면서, 여행에 대해 얘기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거던요. 그런 곳으로 이곳은 적절했습니다. 물론 아주 조용하다는 것은 아니구요. 루프탑 바이고 고급스럽고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로 술한잔 하면서 인스타 사진이나 딱 찍고요 ㅋㅋ
SEEN위치
SEEN 루프탑 바의 위치는 아바니 플러스 리버사이드 호텔의 꼭대기에 위치합니다.
아바니 플러스 리버사이드 호텔의 루프탑에는 수영장, 바 두 곳이있는데. 수영장은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합니다.
루프탑바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 00시까지 운영합니다. 주류 판매제한 시간이 있어서 이때까지만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 26에서 내리면 만나는 분위기는 아래 동영상과 같습니다.
SEEN에서 판매하는 메뉴
음료는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5종류의 칵테일이 있는데, 뭐.. 먹어봤어야죠.. 설명도 읽어봤지만 다 맛있어보여요. 그냥 1페이지에 있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 진한 칵테일이었습니다.
이 칵테일은 가운데 얼음이 있어서 오랫동안 시원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얼음이 녹으면서 맹한 맛을 내기도 하지만
술 못하는 저에게는 오히려 하루종일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이미 목끝까지 배가 차있는 상태여서 먹을 것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트러플 감튀와 참치타다끼만 주문했습니다.
트러플 감자튀김은 트러플 향이 많이 나면서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다 못먹고 내려왔습니다.
안주와 주류에 대한 자세한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주 메뉴판
주류 메뉴판
정말 다양한 주류가 있습니다. 바틀로 보통 2000바트이니까.. 7만4천원 입니다.
맥주는 350바트이니 9,000원 합니다. 확실히 루프탑바 가격입니다!! 맥주가 우리나라 보다 비싼 걸 보니까요. 친구 말로는 여기 태국이 주류에 대한 가격이 약간 높은 것 같다고 합니다. 면세점에 가도 우리나라보다 위스키가 비싸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면세점에서도 술이 엄청 많이 쌓여있더라고요. 일본만 가도 다들 쓸어가고 없었거던요..
루프탑 바 드레스 코드
방콕의 루프탑 바에는 드레스코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라운드 티보다는 후드티에 후질근한 츄리닝 바지는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생각도 못하고 숙소에서 입고 있던 츄리닝 바지와 검정반팔티를 입고 들어갔는데, 별로 뭐라고 하시지 않더라고요. 투숙객이어서 그런가? 그런데.. 왠만하면 야경사진도 하나 남겨야 하니 약간은 신경쓴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6월 방콕에 방문했는데 빌딩이 높아서 그런지 바람이 살짝씩 불었습니다. 추울 정도는 아니었는데, 얇은 긴바지 얇은 긴팔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총금액
루프탑바에서 맥주 2잔과 칵테일2잔 참치타다끼, 트러플 감튀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정도되는 가격을 내고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2,836바트(104,932원) 나왔습니다. 보통 야간에 올라가서 음식한가지와 맥주 한가지만 드시고 내려오신다면 5만원 정도에 즐기고 내려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뷰가 정말 다른 곳과 다르게 시원시원 하였습니다. 보통의 루프탑바는 아무래도 번화가에 있는 호텔에 있기 때문에 주변뷰가 고층 빌딩뷰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짜오프라야 강이 쭉 내려다 보여서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방콕의 멋진 곳이이었습니다.
전 술을 잘 못마시는데.. 알쓰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알쓰에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술이 비싸서요. 태국물가에 비하면 ㅋㅋ 그래서 술을 잘 마시는 사람에게는 약간 가격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셔라 죽어라 분위기로는 못먹으니까요.
방콕에서 하루 마무리를 어디서 해야 할까 고민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바나 리버사이드나 아난타라리버사이드 호텔에 머무신다면 !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영상에서도 보신 것과 같이 예약없이 올라간 루프탑 바여서 처음에 창가측 자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예약하는 경우에는 창가측 자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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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포함 링크는 글쓴이에게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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