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와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골목에서 발견한 에스프레소바 나는 ‘에스프레소바’ 라고 자신을 표현하는 카페를 좋아한다. 에스프레소로 먹었을 때 맛있는 커피원두로 내려주기 때문이다. 성수동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여기 특이한 커피집이 있다면서 보여준다며 갔는데, 에스프레소 바 라고 써있는 것이 아닌가? ‘오늘은 바로 여기네 !’ 라고 소리치며 들어갔다. 야후! 성수사거리와 화양사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 에스프레소? 그 작고 쓴 것? 에스프레소를 마신다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한 결 같다. “그 쓴 걸 마신다고?” 뭐 나도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에스프레소를 즐긴다. 언제부터였을까 돌이켜 보면 로마 여행이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매일 아침이면 아메리카노나 맥심을먹어야 했지만 로마 여행 ..
거대한 건물이 돋보이는, 독일에 노천카페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카페. 파주를 자주 간다. 특히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지나가며, 북고양설문 IC로 자주 나가게 된다. 지나가다 보면 대형건물이 떡하니 있는것을 자주 보았는데, 오늘 드디어 그 카페를 방문해 보았다. 마주하는 공간이 주는 기대감. 큰 도로에서 작은 도로로 빠진 뒤 3분 정도 달리면 거대한 주차장과 아까 봤던 건물이 더욱 크게 보인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건물이 더욱 거대하게 보인다. 건물 밖에는 야외테이블이 있었지만 더워서 그런지 너무 어두워져서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은 없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높은 높이와 건물 끝이 아주 멀리 보인다. 즉 넓고, 높은 아주 거대한 카페를 맞이 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눈을 두리번 거..
자유로를 타고 파주로 간다. 시간이 조금 남아 어디서 시간을 보내면서 혼자 점심을 먹을까 찾아 보다. 카카오맵 별점이 4점이 넘는 곳을 발견했다. 카카오 맵에서 리뷰가 많은데 별점이 4점이 넘는다는 것은 괜찮은 장소라는 것을 확신한다. 카카오맵에서 리뷰가 많으면 3점중반으로 떨어지는 곳도 괜찮은 곳이 많은데, 100개가 넘는 리뷰에서 4점이 넘으면 믿고 갈수 있는 곳이다. 한치의 의심도 없이 바로 검색해 달린다. 자유로를 달려 파주로 간다. 자유로를 달릴때마다 느끼는 건데 여기 바로 옆에가 북한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저렇게 철조망 넘어는 북한이라는 생소한 나라가 존재한다. 사실 남쪽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곳을 지나면 무슨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경기 북부에 사는 나는 주변에 보이는 것이 군대이..
나는 대형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유는 단 하나 주차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왁자지껄한 매장이지만 그래도 좋다. 그래도 내가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에 아주 높은 점수를 준다. 그래서 내가 다녀온 곳에 대부분도 주차하기 편한 수도권외곽에 있는 카페들인 것 같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카페이다. 일산 도심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이다. 일산에 식물원 느낌 🌿🌱🌳 지하 1층에 차를 대거나, 외부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지하1층은 1층 카페로 바로 올라갈 수있지만 차를 댈 수있는 곳이 한정되어있다. 비가 오는날이었지만, 건물 밖 부지에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갔다. 평일 저녁이었지만 지하1층에도 차댈 곳이 몇군데 있엇고, 건물 밖 주차장은 거의 차가 없..
우리나라 출판 업계가 모여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파주출판단지 입니다. 출판업계가 한자리에 모야서 일을 하는 마을 이지요. 그럼 출판단지는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일까요? 역시 아니지요. 출판업계는 문화산업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 만큼 창작을 위한 공간과 그런 감각들이 모여있는 장소 입니다 . 특히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책을 읽고, 숙박까지 하고 간다고 합니다. 그 중 저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뒷편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로 들어왔습니다. 건축 명장이 지은 건물 출판 단지 안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미술관입니다. 하지만 이 미술관 건물 자체도 세기의 건축가가 지어서 아주 유명합니다. 건물 자체가 작품인 것이죠.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건축 했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요즘이다. 비오는 소리가 올때면 비오는 소리와 비슷한 고기굽는 소리가 생각이 난다. 아무리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고기를 구워먹고 싶어진다. 그러다보면 .. 어쩔 수 없이 알콜 살짝이 첨부되지만.. 아무튼 비오는 날 고기는 유전적으로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류는 날씨가 안좋을 때 사냥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 갈구한다고 한다. 이런 이론을 신봉합니다. 왜냐면 비오는 날이면 전이 땡기거나, 칼로리 높은 음식이 땡기게 되니까요. 아무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나는 고기를 구워먹으러 갔습니다. 회식장소로 자주 추천되는 몽련 건대, 성수 그 사이 어딘가에 사는 친구의 맛집 소개로 방문하게 된 곳이다. 가정집 같은 느낌인데 개조해서 고기집으로 운영 하는 것같다..